◈이명박 시장의 「서울을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서 」에 대하여...
『 흐르는 역사 속에서 서울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하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거룩한 도시이며, 서울의 시민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서울의 교회와 기독인들은 수도 서울을 지키는 영적 파수꾼임을 선포하며, 서울의 회복과 부흥을 꿈꾸고 기도하는 서울 기독 청년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합니다. 』
위의 말은 이명박 서울시장이 지난 5월31일 새벽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청년·학생 연합기도회'에 참석하여 낭독한 봉헌서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에 대해 일부 교만무례(하나님께 대하여)한 자들이 시장으로서의 위치(종교적인 중립행위)를 망각한 편파적인 종교행위라고 헐뜯습니다. 그리고 썩어빠진 기독교인들조차도 이런 행위를 시장으로서 적절치 못한 표현이라고 비아냥거립니다.
이와 같은 비난과 헐뜯음을 이명박 시장이 어찌 감안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그의 그런 심정(믿음)은 지금 이러한 명분과 여론을 의식하여 서울의 위기를 그냥 묵과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어떤 스님들도 급박한 상황에 이르면 "아이구 하나님! 살려 주십시오!" 라고 외칩니다. 그가 그렇게 부르짖는 것은, 인간의 원천적인 본성(시스템)이 하나님의 선한 양심으로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불가항력적인 위기를 만나게 되면 자동적으로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인간이 죄악으로 소멸되어야 할 이유가 바로 이러한 원천적인 본성을 거역한 교만하고도 추악한 범죄행위 때문입니다. 인간이 진화된 쪽은, 그 영혼과 육체에 장착된 선한 시스템의 활용으로 발전된 것이 못되고, 오직 하나님이 기본적으로 장착시켜 출생시킨 그 선한 시스템을 유치하고 편협된 사고방식으로 평가절하하여 망가뜨리고, 그대신 자신들의 근거없는 각종 교만과 거역과 반역의 사상을 우상처럼 떠 받드는 쪽으로만 진화되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받은 기본적인 선한 시스템 위에 올려다 두고 생각해 보십시오. 참으로 털끝만한 양심이 있는 시장이라면, 어찌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부르짖지 않을 형국입니까?... 만일 이명박 시장이 죄악과 교만과 거역과 반역으로 무책임하게 대한민국을 이끄는 타락한 여론에만 의존한 채, 하나님의 도움을 부르짖지 아니하면?... 그야말로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양심, 곧 만인의 생사화복을 주관하고 계시는 실권자의 뜻을 무시하는 직무유기죄를 저지르는 행위입니다.
한 마을(洞)의 위급함을 예견한 공직자가 자기 힘으로 그 마을을 살릴 능력이 없으면 구청에 알려야 하고, 구청장의 능력으로도 그 동을 살릴 수 없으면 시에다 보고하여야 하고, 시장의 능력으로도 그 마을을 살릴 수 없으면 나라에 보고 하여야 하고, 나라의 대통령 힘으로도 구원할 수 없으면?... 어디에다 보고하여야 합니까? 김정일에게 보고하면 될터인 데라고 생각하는 흉악한 역적들이여! 그리고 이제와서 미국에게 염치없이 손을 내미는 몰염치한 현 위정자들이여! 그리고 까닭없이 하나님과 원수 관계를 맺고 그의 모든 섭리를 곡해하는 이단들과 이방종교인들이여! 그리고 타락한 그리스도인들이여! 어찌하여 하나님 앞에 어린아이 같이 순진한 사람의 정정당당한 절차와 요구를 악하게 평론합니까?... 사람의 기본양심을 다 말아 먹은 죄악된 사고방식으로 이제 한술 더 떠 하나님을 의지하려는 사람을 나쁘다고 욕하다니...
오늘날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김정일.김대중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지와 실정으로 정치적, 경제적, 환경적인 위기를 조성해 두고 그 해결방법을 수도이전이라는 방법으로 매꾸려 하다니... 마치 하나님께 범죄한 마귀가 인간 불행의 모든 원인을 김정일처럼 남(이웃, 남조선, 미국)에게 돌리는 것처럼, 현 대한민국의 위기를 수도 서울에게 떠넘기려 합니다.
이런 차제에 놓여 있는 수도 서울의 시장으로서 해야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가 인간적으로 의뢰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 정부인 데, 이 정부가 오히려 수도 서울을 자신들의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 할 뿐, 서울을 위한, 서울에 의한, 서울의 정부로서의 소임을 망각하게 되니 결국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수단, 곧 하나님께 서울을 의뢰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애국가 가사에 충실한 이명박 시장님을 왜 까닭없이 미워하고 곡해하여 자신이 지금껏 하나님께 저지른 죄악 위에 한가지 죄목을 더하여 더 큰 형벌을 자초하려 합니까?...
이명박씨와 같은 믿음의 용기가 있는 분을 서울시장으로 모신 것을... 본인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위안과 행복을 느낍니다. 인간이 갖출 수 있는 용기 중, 가장 담대한 용기가 바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용기임을 하나님께서 인류 역사를 통하여 수 없이 증거하였습니다. 이 총체적 난국에 그래도 한가닥 위로가 되는 것이 바로 이번 시장님의「서울을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서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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