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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으로 바위치기...

계란으로 바위치기

우리는 흔히 무모한 행위를 가리켜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표현한다. 맞다. 무모함은 대부분 그 한계가 예정되어 있는 불가능이다. 그럼에도 그 무모함을 선택하는 이유는 정의라는 문제, 권리라는 문제, 그리고 자신의 가리관의 표현이라는 문제, 그리고 도전이라는 문제, 사랑이라는 문제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다 분명 무모함은 실패할 확률이 아마 90%는 넘는다.



그러나 우리가 거대한 바위를 무너뜨리려면 실은 망치로도 정으로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계란으로 그 바위를 무너뜨리는 것은 치밀한 준비만 한다면 언제나 가능하다.



계란을 바위에 던지면 그 계란을 곧바로 깨져서 그 바위 표면을 덮는다. 그것이 모이고 모이면 그 계란 덩이들은 그 바위 표면을 썩게 만든다. 토양비료학에서는 이를 풍화작용이라 말한다. 이렇게 하면 그 바위는 차츰 자신의 방어막을 공격자에게 내 주어야 하지만, 그래도 그 바위는 굳건할 수 밖에 없다.



다라서 계란으로만 바위를 치면 그 바위를 무너뜨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 계란을 다 대상 바위에 던지지 말고, 그 계란의 일부를 수정하여 부화시켜 병아리를 생산하고, 그 병아리를 닭으로 성장시켜 다시 알을 낳게 하고 또 그 알로 부화시키고를 연속하면서 그 주 일부의 계란을 다시 바위에 던지면서, 또한 그 닭들로 하여금 그 바위를 쪽0 한다면 그 바위는 차츰 차츰 그 자리를 내 주어야 한다. 따라서 이런 것들이 종합하여 계란을 던져서 풍화작용을 일으키고, 닭들로 하여금 쪽0ㅔ 하여 크릭(틈새)를 만들고 또 계란을 던져서 계속 풍화작용응을 일흐키다보면 기도된 시간이 되기도 훨씬 전에 그 공격자 자신도 모르게 가 바위는 힘 없이 사라지거나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이것이 이 세상에서 말하는 순리를 이용한 목적달성이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말해서 계란으로 바위를 쳐서 무너뜨릴 수 있고 또 무너지는 것이 당연한 결과라는 것, 다만 사람들이 너무나 성급하고 초조해 한 탓에 중도에 그만두거나 포기하기 때문에 그것이 불가능해 보일 뿐이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도 대한민국의 현재의 위치도 다 이런 순리적 원리로 점령된 것이라는 것, 깊이 되새겨서 이를 잘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는 상당한 지식을 습득한 샘이 된다.



개혁도 마찬가지고, 문제해결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 세상의 어떤 것에 대한 것에도 이 원리와 순리가 대입될 수 있다. 다만 예외가 있는 것은 부인하지 않는다.



반면, 무조건 계란을 바위에 던지기만 하면서 안된다고 말하고 포기하고, 무조건 계란을 그 바위위에 깨기만 하면서 안된다고 말하는 그런 어설픈 원리주의자나 고집스러운 사람들은 이 원리를 몰이해하여 폐배주의에 빠지거나 또는 다른 모든 것들을 원망하거나 또는 자신의 무능을 탓하기 일쑤다. 그것이 바로 고정관념이며 또한 과거 한국의 사회개혁 주도세력, 사회변화 주도세력의 일관된 태도였다. 그것이 차츰 깨져가고 있는 지금 그리고 외람되지만 저의 그 자유로웠던 해법이 위력이 발휘되었던 경험을 접햇던 지금, 우리는 결코 계란으로 바위를 쳐서 바위가 무너지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원리를 또한 몰이해하여 이성간의 사랑에서 스토커행위를 한다거나, 그리고 부정의한 것을 자신의 가치관이라 하여 관철하려 하는 것은 바위로 계란을 쳐서 계란을 점령하겠다는 무모함이며, 그렇게 바위로 계란을 아무리 없애도 계란은 계속 생산되어 결국 그 바위가 지치거나 스스로 자신의 생을 다해야 하는 불운을 겪을 수 밖에 없음도 돌이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아무튼 계란으로 바위는 점령되고, 돈키호태의 로시난테는 우리 사회에서 항상 필요한 존재라는 것…..



l 한국은 정말 이상한 나라다. 당장 국민의 선심을 사기 위해 그토록 노력하던 사람들이 막상 국민의 선택을 받고 나면 뱃짱을 부린다. 그래도 그를 나무랄 수 없는 시스템, 책임전가할 수 없는 시스템이 지금의 한국이다.



유시민이는 인기좀 있다고 하여 그런 것인지, 또는 자신감의 발로인지는 모르나, 국민의 지탄을 받을 행동을 스스럼 없이 한다. 그것이 인기 잇는 이의 여유인지는 모르나, 하여간 이해하기 곤란한 행위임에 틀림 없다.



또 다른 방면에서 볼 수 잇지만, 즉 검찰의 수사로 인해 소극적으로 발각되어 체면을 구기거나 또는 불명예를 뒤짚어 쓰니니, 차라리 배장 있게 자수하여 오히려 그 죄를 좀 삭감하게 할 수 있는 행위일 수는 있다.



그러나 어던 이유에도 어떤 사정에도 불구하고 비례대표 공천시점에 금품을 수수한 것은 설혹 아무 악의 없이 또는 법의 인식 없이 오비이락적인 행위를 했다 해도 지탄의 대상일텐데, 하물며 그런 읺식이 투철한 이가 그런 금품 수수를 한 것이 사실이고 또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면 스스로 그 자리를 내 놓고 다른 훌륭하고 겸손한 선량으로 하역ㅁ 그 지역 대표를 담당하는 준마가 되게 해 주어야 한다. 당장 물러나겟다는 소신이 있으니까 그런 발언을 한게 아니겠는가?



만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