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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 정부·한총련, 한·미 동맹을 어쩔 셈인가 에

조선 [사설] 정부·한총련, 한·미 동맹을 어쩔 셈인가 에 대해서














(조선사설) 리언 러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총련 시위대의 미군훈련장 난입 사태와 관련해 강력한 유감과 항의의 뜻을 한국정부에 전달해 왔다.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이렇게 강한 유감표시는 처음”이라고 할 만큼 심상치 않은 분위기였다고 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리언 러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총련 시위대의 미군훈련장 난입 사태와 관련해 강력한 유감과 항의의 뜻을 한국정부에 전달해 왔다.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이렇게 강한 유감표시는 처음”이라고 할 만큼 심상치 않은 분위기였다고 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고위관계자는 리언 러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총련 시위대의 미군훈련장 난입 사태와 관련해 한국정부에 전달해 왔다는 강력한 항의의 뜻이 무엇인지 전 국민들 앞에 공개해야한다.














(홍재희) ======= 우리국민들은 리언 러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총련 시위대의 미군훈련장 난입 사태와 관련해 강력한 유감과 항의 못지 않게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국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부시미국정부가 미국의 호전적인 최정예 공격부대인 미군 신속기동여단인 '스트라이커 부대'를 한국에 급파해 한반도 지형을 익히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게된 배경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들에게 해명해야한다고 본다.











(홍재희) ======= 미군 신속기동여단인 '스트라이커 부대'는 최근에 창설된 아주 호전적인 공격형의 부대이다. 이러한 부대가 한반도 핵위기가 평화적으로 풀려 나가는 시점에 한국인들의 동의 없이 미국 마음대로 한반도에 불시에 들어와 자신들 편리한 대로 한반도의 허리부분을 훈련을 명분으로 휩쓸고 지난간 사실에 대해서 대한민국 정부와 조선일보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명쾌하게 한마디 해명도 하지 못하고 있다.








(조선사설)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주한미군측의 분노는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만약 한국 군대가 똑같은 일을 당했다면 우리의 마음이 어떠했겠는가. 반세기 넘는 동맹의 역사를 가진 한국에서, 자신들의 훈련장에 시위대가 난입해 장갑차에 올라타고, 성조기를 태우는 장면을 보면서 미군 병사들은 분노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주한미군측의 분노는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만약 한국 군대가 똑같은 일을 당했다면 우리의 마음이 어떠했겠는가. 반세기 넘는 동맹의 역사를 가진 한국에서, 자신들의 훈련장에 시위대가 난입해 장갑차에 올라타고, 성조기를 태우는 장면을 보면서 미군 병사들은 분노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한총련 의 미군훈련장 진입사건과 관련해서 한국정부와 조선일보가 발빠른 대응을 하는 것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8월7일 직후인 8월9일자 사설과 오늘자인 8월 11일자 사설을 통해서 연속으로 발빠르게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조선일보가 미군장갑차에 깔려 비참한 죽음을 당한 두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했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선일보는 두여중생이 미군장갑차에 무참하게 깔려 숨진 2002년 6월13일의 비극적 사건이 발생한지 한달이 지난 2002년 7월12일에야 비로소 두여중생의 죽음에 대한 진상요구가 아닌 두여중생 사건을 두고 나타나는 한 . 미 간의 재판관할권 다툼문제로 한 . 미관계가 손상돼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하며 조선일보는 두여중생의 죽음에 대한 진실규명과 무책임한 주한미군의 행태 보다 오만방자한 미국의 태도를 정당화 해주는 나팔수 역할을 충실히 했었다.














(홍재희) ======= 한국정부도 두여중생 사망사건 이후에 조선일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기회주의적인 행태를 보이며 공식적으로 미국정부에 대해 사과한마디 요구하지 못하고 두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해서 지극히 미온적으로 접근했다. 조선사설은 " 반세기 넘는 동맹의 역사를 가진 한국에서, 자신들의 훈련장에 시위대가 난입해 장갑차에 올라타고, 성조기를 태우는 장면을 보면서 미군 병사들은 분노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조선일보와 한국정부 그리고 주한미군과 미국정부에 대해서 강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홍재희) ======= 이번 한총련 학생들이 미군훈련장에 난입하는 과정에 석연치 않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한총련 시위에서 나타났듯이 한총련 학생들은 각목이나 화염병 . 등 그 어떤 무장도 하지 않았고 그들 한총련 학생들이 지니고 있었던 것은 단지 태극기 뿐이었다. 그리고 비무장 한총련 시위대의 숫자가 몇백명이 돼서 한꺼번에 미군 사격장에 진입한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중무장한 주한미군들이 이러한 한총련의 진입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서 강한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홍재희) ====== 주한미군과 한국정부는 두여중생 사망사건발생 이후에 주한미군 기지 주변에 대해서 경계를 한층 강화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또 최근에는 한총련 학생들이 주한미군기지 주변에서 연일 시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무장한 한총련 학생 수십명의 미군부대진입을 허용한 주한미군의 태도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 우리는 주한미군 당국이 한총련학생들의 미군 훈련장 진입을 미온적으로 대처해 오히려 방조한 측면은 없었는지 의문을 제기 하지 않을 수 없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반세기 넘는 동맹의 역사를 가진 한국에서, 자신들의 훈련장에 시위대가 난입해 장갑차에 올라타고, 성조기를 태우는 장면을 보면서 미군 병사들은 분노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조선일보 사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조선일보식의 주관적인 판단을 통해 주한미군이 분노를 느낄 것 이라고 친절하게 주한미군의 대변인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행태를 두고 바로 맹목적인 친미 사대적 나팔수 라는 표현이 가능하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일보에 묻겠다. 미군 훈련장에 시위대가 난입해 장갑차에 올라타고, 성조기를 태우는 장면을 보고 미군 병사들이 분노를 느낄 정도라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즉각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군에 소집돼 자신의 목숨을 걸고 국가안보에 방패가 될 젊은 한국인들이 한국인으로서 미국의 호전적인 최정예 공격부대인 미군 신속기동여단인 '스트라이커 부대'가 급작스럽게 한반도의 허리부분을 휩쓸고 지나가며 실전훈련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느낌이 어떠할까?








(홍재희) ====== 더구나 미국의 호전적인 최정예 공격부대인 미군 신속기동여단인 '스트라이커 부대'가 최근 창설된 이후에 최초의 해외훈련장소로 핵문제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한국에 들어온 것이 문제라고 보는데 미국정부는 이 훈련에 대해 왜 한국에서 최초로 실시하게 됐는지에 대해서 공개해명 해야 한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했을 때 직접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는 한국인들은 미국의 해명을 들어야할 주권국가 국민으로서 정당하게 알아야할 자격이 있다.








(홍재희) ====== 한국정부도 이러한 정세속에 이 부대가 한국에 들어올 수밖에 없는 특별한 이유와 동기에 대해서 국민적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고 또 조선일보를 비롯한 한국의 언론도 미국의 호전적인 최정예 공격부대인 미군 신속기동여단인 '스트라이커 부대'가 왜 북핵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무르익고 있는 이시점에 한국에 들어와 실제전쟁과 같은 전투훈련을 하게 됐는지에 대해서 언론소비자들에게 명쾌한 이해를 돕는 기사를 제공해 주지 못했다.











(홍재희) ====== 조선일보와 한국정부는 한총련이 됐든 일반 청년학생들이 됐든 한국의 군입대 예정자들이 북핵관련해서 6자회담 이라는 평화가 무르익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전세계미군의 최정예부대가 왜 갑작스럽게 한반도의 허리부분에 에 들어와 기습적인 실전훈련을 하게 됐는지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그들 한국의 청년학생들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전선의 최일선에 투입될 사람들이고 그들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미군의 한반도 훈련문제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본다.








(홍재희) ===== 물론 한총련 학생들이 시위과정에서 보여준 몇몇 사례들은 비판을 면할수 없지만 그러한 것이 미군 신속기동여단인 '스트라이커 부대'의 실전을 전제로 한 한국 지형숙지훈련을 정당화 해줄 수 는 없다고 본다. 조선사설은 한국인들이 주한미군 장갑차에 의해 무참하게 깔아 뭉게 죽음을 당한 두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해서 한국정부가 재판관할권을 행사하지 못한 상황에서 두여중생을 깔아 뭉게 비참하게 죽인 미군가해병사에게 처벌하지 않은 미국의 야만적인 법 집행과 도덕적 해이에 대해서 한국인들 대다수 가 지니고 있는 공분을 조선일보는 알고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홍재희) ====== 조선일보는 두 여중생죽음 이후에 요원의 들불처럼 번진 촛불시위를 통해서 나타난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개정의 합리적 인 다수목소리를 외면하면서 극소수의 반미시위를 다수의 과격한 반미시위로 매도하기도 했었다. 그런 조선일보가 성조기를 태우는 장면을 보면서 미군 병사들은 분노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라고 미군의 대변인역할를 하는 것을 보면 조선일보가 맹목적인 친미사대주의의 메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조선사설) 자칫하면 이번 사태는 한·미 동맹관계에 대한 위협으로 번질 수도 있을 만큼 심각한 문제다. 이미 미국 내에서 “이런 대접을 받으면서 굳이 한국에 미군이 주둔해야 하는가”라는 회의(懷疑)가 일고 있고, 그것이 ‘혐한(慊韓)감정’으로 확산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지금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일은 한총련 불법 시위에 대해 한국 정부와 국민 모두가 분노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자칫하면 이번 사태는 한·미 동맹관계에 대한 위협으로 번질 수도 있을 만큼 심각한 문제다. 이미 미국 내에서 “이런 대접을 받으면서 굳이 한국에 미군이 주둔해야 하는가”라는 회의(懷疑)가 일고 있고, 그것이 ‘혐한(慊韓)감정’으로 확산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금 한국인들을 상대로 협박하고 있다.








(홍재희) ======= 호전적인 전쟁광들이 포진해 있는 부시미국정부의 이라크에 대한 불법침략전쟁 이후에 전 세계인들의 가장 강력한 화두는 반미 . 반전 . 평화이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이번에 한총련 학생들이 주장한 반미 . 반전 . 평화의 목소리는 이 시대 지구촌가족들이 공유하고 있는 공동의 보편적 가치로서 당연히 존중되고 보호받아야 한다.











(홍재희) ====== 이러한 한총련 학생들의 주의 주장을 냉전 수구적이고 반민족 적인 호전적 조선일보가 한 . 미 동맹관계의 위협요인으로 번 질수 있다고 협박하고 있는 것은 조선일보가 반전평화를 반대하고 한반도에서 미국의 국익추구를 위해서는 한민족의 생존과 상관없이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미국내의 군산복합체의 호전적인 등에 올라타 한반도에서 전쟁의 채찍을 휘두르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본다. 물론 이번 한총련 시위과정의 불법성에 대해서는 한총련 학생들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법적 사회적 책임을 져야할 부분이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지금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일은 한총련 불법 시위에 대해 한국 정부와 국민 모두가 분노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총련이 시위과정에 어긴 위법문제는 피해갈 수 없다고 본다.














(홍재희) ======= 하지만 한총련의 젊은 학생들이 반미와 반전과 평화를 요구하며 미국의 호전적인 최정예 공격부대인 미군 신속기동여단인 '스트라이커 부대'의 위험한 전쟁분위기 고조에 대해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실정법적 금기의 선을 넘어 미군훈련장까지 진입하기까지 한국정부와 조선일보 . 언론 그리고 한국사회는 이러한 중대한 사안들에 대한 합리적인 토론의 공간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나가는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홍재희) ===== 그러한 한국사회가 한총련이 주장하고 있는 반미와 반전 평화 그리고 미군 신속기동여단인 '스트라이커 부대'의 호전성을 비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본다. 부연한다면 호전적인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 이후의 반미 . 반전 평화라는 화두는 냉전수구적인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의 주 장과 같이 일부 불순분자들의 주장이 아닌 영국을 비롯한 전세계 지구촌 가족들이 보편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세계의 주류여론이다. 이러한 세계여론인 반미 . 반전 평화를 주장한 한총련의 일부 행동에 불법성을 빌미로 그 주장의 보편적 가치를 불순한 것으로 매도하며 한·미 동맹관계와 주한미군의 효용가치를 절대적으로 높이 평가한다면 그것은 한반도문제를 전쟁을 통해서 해결하려는 미국의 군산복합체와 한국의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으로 상징되는 냉전수구세력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시대착오적인 자기 방어일 뿐이라고 본다.








(홍재희) ===== 한총련의 시위과정의 불법성은 문제가 있지만 이번에 한총련이 주장한 내용들은 시위의 불법성에 도 불구하고 귀담아 경청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조선사설은 " 지금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일은 한총련 불법 시위에 대해 한국 정부와 국민 모두가 분노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 사설을 보면 한총련 시위의 불법성이 문제인지 아니면 한총련이 외친 지구촌 가족들의 공통된 여론인 반미 . 반전. 평화 의 목소리 그 자체도 잘못된 주장인지 애매모호하다.











(홍재희) ====== 참여정부의 노무현 정권은 이번 한총련 시위에 일희일비하지말고 젊은 청년학생들의 주장이 합리적일 때는 한총련의 주장일지라도 전향적으로 받아들이는 열린 사고가 필요하다. 그것이 변화이고 개혁이다. 지금 한국사회는 아직도 냉전의 서슬이 시퍼렀다. 노무현정권은 이번 한총련의 시위문제를 기회주의적으로 악용하고 있는 조 . 중 . 동과 한나라당 그리고 냉전수구세력들에 의해 포획돼 냉전 수구적인 정치세력들의 눈치를 보는 기회주의 적인 정치를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조선사설) 그러려면 정부는 더이상 한총련 문제에 대해 미적미적한 입장을 취해서는 안 된다. 지난 몇 달 동안 우리가 목격한 한총련 시위는 순수한 학생운동 차원의 것이라기보다는 대한민국을 뿌리부터 흔들어 놓으려는 도시게릴라형 공격에 가까운 것이었다. 대통령이 5·18 행사장에서 봉변을 겪고, 미군부대와 야당 당사가 곳곳에서 공격받는 등 한총련의 난동으로 온 나라에 벌집을 쑤신 듯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러려면 정부는 더이상 한총련 문제에 대해 미적미적한 입장을 취해서는 안 된다. 지난 몇 달 동안 우리가 목격한 한총련 시위는 순수한 학생운동 차원의 것이라기보다는 대한민국을 뿌리부터 흔들어 놓으려는 도시게릴라형 공격에 가까운 것이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총련의 시위형태는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폭력적인 양태로 나타나고 있다. 조선일보는 그 점을 호도하고 있다.











(홍재희) ====== 그리고 한총련들의 주장은 과거와 달리 국민들의 시국인식과 상당부분 같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아직도 한총련 내부에 남아있는 경직성에 대해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 조선사설의 주장과 같이 한총련의 시위가 대한민국을 뿌리부터 흔들어 놓으려는 도시게릴라형 공격에 가까운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조선일보식의 새빨간 거짓말이다.











(홍재희) ====== 우리한번 살펴보자 어떤 도시게릴라들이 총이나 여타의 인마살상용 무기를 휴대하지 않고 맨몸에 태극기만을 두르고 미군부대에 진입하는 도시게릴라들이 세상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대한민국은 조선일보의 주장과는 달리 한총련의 시위로 뿌리채 흔들릴 정도로 나약한 체제가 아니다 . 조선일보는 그 점에 대해서도 현실을 호도하고 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대통령이 5·18 행사장에서 봉변을 겪고, 미군부대와 야당 당사가 곳곳에서 공격받는 등 한총련의 난동으로 온 나라에 벌집을 쑤신 듯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에 한총련 학생들이 벌이는 시위를 난동이라고 부를 만한 내용은 거의 찾아 볼수가 없었다고 본다.














(홍재희) ======= 과거에 비해서 조선사설이 주장해온 이른바 '과격성' 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러한 것을 조선일보가 '난동' 이라고 우긴다면 조선일보가 한총련의 반미 . 반전 . 평화 주장을 이적시 하는 냉전 수구적 주장이야말로 조선일보라는 수구기득권 집단의 사론곡필에 의한 펜을 흉기로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한국사회에 가하는 일종의 냉전 수구적 폭동 이라고 볼수있다.








(조선사설) 사정이 이 지경인데도 이 정부는 또다시 ‘한총련 합법화’ 운운을 들먹이고, 난동 사태와 한총련 본질 문제는 분리 처리하겠다는 잠꼬대 같은 소리를 되풀이할 것인가. 게다가 노 대통령의 유감 표시 방법을 놓고 청와대 내에서 논란이 있다가 끝내 총리 성명으로 대신키로 했다고 한다. 이래서는 마음에 금이 가기 시작한 한·미동맹 관계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 입력 : 2003.08.10 18:08 43'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사정이 이 지경인데도 이 정부는 또다시 ‘한총련 합법화’ 운운을 들먹이고, 난동 사태와 한총련 본질 문제는 분리 처리하겠다는 잠꼬대 같은 소리를 되풀이할 것인가.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 야 말로 한총련 에 대한 냉전 극우적 난동을 중단해야한다. 이번 미군부대 진입문제는 이적성과 전혀 관련이 없다. 그럼에도 고건총리가 한총련의 이번 미군부대진입 시위에 대해 '이적행위 ' 운운한 것을 좌시할 수 없다.








(홍재희) ====== 고건총리에게 묻겠다. 맨몸에 태극기를 몸에 감고 반미 . 반전 . . 평화를 외친 한총련이 이적행위라면 주한미군과 함께 전쟁을 통해서 동족상잔의 비극을 재촉하며 한반도 문제를 풀어나가는 호전적인 친미와 냉전적 반북의 한반도 전쟁추구정책이 대한민국의 정책적 기조인지 감히 묻고자한다. 조선사설은 " 게다가 노 대통령의 유감 표시 방법을 놓고 청와대 내에서 논란이 있다가 끝내 총리 성명으로 대신키로 했다고 한다. 이래서는 마음에 금이 가기 시작한 한·미동맹 관계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재희) ====== 총리의 사과도 필요 없다고 본다. 미국의 호전적인 최정예 공격부대인 미군 신속기동여단인 '스트라이커 부대'를 부시미국정부가 원하지 않았는데도 노무현 대통령이나 고건 총리가 공식요청해서 한국에 들어와 훈련을 하다 발생한 것이라면 유감표시를 해야 하겠으나 그렇지 않고 미국의 요구에 의해서 진행된 것이라면 오히려 부시미국정부의 공개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본다. 조선일보 안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