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西海교전 유족이 조국을 떠나겠다는 이유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을 넘어와 선제 공격을 해 일어난 서해교전에서 6명의 장병이 전사한 지 2년이 지났다. 이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어제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내에서 유가족을 비롯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으나 쓸쓸하기 그지없었다고 한다. 이 소식보다 더 참담한 건 이 사회와 이 정부를 향해 유족들이 쏟아낸 질문과 절규와 절망감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먼저 한반도 분단의 비극적인 서해교전 현장에서 전사한 해군장병들의 고귀한 뜻을 겸허한 마음으로 기린다. 조선사설은 " 이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어제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내에서 유가족을 비롯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으나 쓸쓸하기 그지없었다고 한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이러한 주장에 동의 하지 않는다. 우리국민들은 2년전의 해군 장병들의 희생을 잘 알고 있고 또 그 뜻을 기리고 있다.
(홍재희) ======== 그리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있었던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를 찾아가서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위로해 주지 못했지만 국민들 각자가 처한 생활의 현장에서 희생된 장병들을 생각하고 그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다고 본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조선사설이 " 이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어제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내에서 유가족을 비롯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으나 쓸쓸하기 그지없었다고 한다. " 라고 주장하는 것은 조선사설이 희생된 해군 장병들의 추모식을 폄하하고 국민들의 뜻을 깍아 내리려는 저의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홍재희) ===== 희생당한 해군 장병들의 엄숙한 추모식을 불순한 조선일보식의 냉전 수구적인 정치적 색채로 폄하하는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 그러한 조선일보의 작태는 희생당한 해군장병들의 순수한 희생정신을 짓밟는 것이나 다름없다. 희생당한 유가족들의 박탈감을 자극하며 악용하고 있는 조선사설의 주장에 대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준엄하게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서해교전이 터졌을 때도 지금처럼 감사원이 나서서 경위를 감사했는가.’ ‘우리 아이들이 죽었을 때 어느 누가 사과했는가.’ ‘다른 나라에 갔다가 죽은 사람에게는 지위 고하를 가릴 것 없이 줄줄이 조문하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명의 장병 영결식 때는 누가 왔었는가. 정부 인사는커녕, 국방장관과 합참의장도 불참했던 정부 아닌가.’"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필자의 매형과 누나도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다. 매형과 누나내외의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들이자 필자에게는 생질이 되는 아이도 서해교전이 있기 전에 해군 초급장교신분으로 위험한 서해 교전이 있었던 바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고속정 정장을 거쳐 지금도 해군 영관장교로서 한반도주변 바다를 지키는 군복무 중에 있기 때문에 남북간의 긴장이 조성될 때마다 솔직히 얘기해서 항상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가슴를 쓸어 내리곤 한다. 그래서 희생당한 유가족들의 아픔을 필자는 충분히 헤아릴 수 있다.
(홍재희) ===== 필자는 희생당한 유가족들의 아픔 만은 못하겠지만 그러한 개인적 경험을 공유 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희생장병들의 유가족들이 김선일씨 문제와 희생당한 장병들의 문제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서해교전때 희생당한 장병들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국가를 위해 희생당한 분들이다. 그래서 국가가 정한 법과 제도적 뒷받침을 받으며 전 국민들의 애도속에 엄숙하게 장례를 치르고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유가족들입장에서는 100% 만족스럽지는 않겠지만 보훈 가족의 예우를 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홍재희) ===== 그러나 김선일씨의 경우는 그러한 희생이 아닌 해외에서 개인의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다가 국가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사망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할 국가가 제대로 보호해 주지 못한 가운데 국가의 추가파병결정이 직접적인 계기가 돼서 무참하게 죽음을 당했기 때문에 감사원이 나서서 경위를 감사하고 정부관계자들이 조문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한 국가의 역할은 당연한 것이다. 희생당한 장병들의 유가족들은 그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다른 나라에 갔다가 죽은 사람에게는 지위 고하를 가릴 것 없이 줄줄이 조문하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명의 장병 영결식 때는 누가 왔었는가. 정부 인사는커녕, 국방장관과 합참의장도 불참했던 정부 아닌가.’"라고 인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조선사설의 주장도 우리들의 냉정한 접근이 요청된다 하겠다. 물론 희생당한 유가족들의 입장에서 접근해 봤을 때 정부의 예우가 부족했다면 당연히 비판받아야 한다고 본다.
(홍재희) ====== 그리고 정부의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가 아무리 극진하다해도 가족을 잃은 아픔을 완벽하게 치유해줄 수 없음은 자명하다. 그러나 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분명한 것은 법과 제도에 의해 국가를 위해 희생당한 장병들은 국민들의 애도속에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고 또 국민들이 그 뜻를 기리고 있고 김선일씨의 경우는 법과 제도에 따라 국립묘지에 묻힐 수 없는 현실이다. 유가족들의 주장에 따라 결정되는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유가족들의 주장에 따라 그때그때 정부의 선택이 바뀔수 있는 사안이라면 김선일씨의 경우도 유가족들의 바램에 따라 국립묘지에 안장이 됐을 것이다. 그러나 김선일씨는 국립묘지에 묻히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홍재희) ======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비록 희생당한 해군장병들이나 김선일씨 죽음에 대한 정부인사들의 조문 관행의 차이 때문에 해군장병유가족들의 박탈감은 충분히 이해할수 있다. 그러나 장병들의 희생과 김선일씨의 죽음의 성격은 분명히 다르다. 그점에 대한 냉정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다. 조선일보는 이런 유가족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자극하며 추모식의 쓸쓸함을 강조하는 논조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독자들이 결코 순수하게 받아들일수 없다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식의 표현대로 쓸쓸할데 그지없는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내에서 유가족을 비롯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희생장병들의 추모식에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참석해서 희생당한 장병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었는가? 조선일보 임직원들도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내에서 유가족을 비롯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희생장병들의 추모식에 모두 참석해 희생당한 장병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었는가? 지금까지 드러난 바로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조선일보 임직원들 모두가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내에서 유가족을 비롯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희생장병들의 추모식에 참석했다는 얘기는 전혀 들어 볼수 없었다.
(홍재희) ===== 이러한 측면으로 접근해 볼 때 희생장병들의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은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조선일보 임직원들이 소속된 조선일보 사설이 " 이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어제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내에서 유가족을 비롯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으나 쓸쓸하기 그지없었다고 한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자체가 유가족들을 회롱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 솔직히 묻겠다. 조선일보 논설위원실의 논설위원 가운데 몇 명이나 희생장병들의 추모식에 참석하고 왔는가? 조선일보 논설위원실은 한번 대답해 보아라?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우리를 비참하게 만든 건 “현충원에 묻혀 있는 아들을 고향으로 데려가려고 한다”는 한 아버지의 토로다. 이 아버지는 지금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북한 병사들에게 목숨을 잃은 자식은 죄인밖에 더 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아들의 유해를 고향 선영 아래로 데려가겠다는 것이다. 어떤 부모는 내 자식을 죽인 이북의 김정일보다 미국을 적이라고 하는 남한 사람들이 더 무섭다고도 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충원에 묻혀 있는 아들을 고향으로 데려가려고 한다”는 유가족의 견해는 물론 국립현충원에 묻혀 있는 아들의 원혼을 불편하게 할수도 있다고 본다. 현충원에 묻혀 있는 아들은 이미 개인의 아들이기도 하지만 국가적으로 그희생정신의 뜻을 높이 기리고 있는 선열의 반열에 올라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 서해교전현장에서 의 해군장병들의 희생이 소중한 밑거름이 돼서 얼마 전에 남북의 군고위장성들이 서해 교전현장에서의 무력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합의를 통해 서해해상에서의 평화와 휴전선상의 상호비방을 중지한것은 남북의 군당국간의 신뢰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한반도의 평화구축에 한발 더 다가서는 소중한 기여를 희생당한 해군장병들이 했다고 본다.
(홍재희) ===== 이러한 측면들을 놓고 봤을 때 유가족들은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결코 해군장병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본다. 조선사설은 " 어떤 부모는 내 자식을 죽인 이북의 김정일보다 미국을 적이라고 하는 남한 사람들이 더 무섭다고도 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그러한 주장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 한반도의 분단에 책임이 있는 그래서 남북간의 반목과 갈등의 원인을 제공하고 동족상잔의 비극을 불러들인 한반도 분단에 책임이 있는 미국에 대한 비판적 접근을 하고 있다고 해서 서해교전에서 희생당한 해군장병들의 희생을 절대로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서 잘못이해하고 있는 부모들이 있다면 언론의 입장에서 이성적으로 이해를 시켜야지 부모의 격한 감성적 주장을 여과없이 거론하며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조선사설의 불순한 의도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방상훈 사장의 조선일보가 노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홍재희) ====== 이러한 주장을 하고 있는 유가족들은 조선일보가 어떠한 매체인지를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는 애국애족을 얘기할 자격이 없는 반민족적인 범죄집단이다. 방상훈 사주체제인 조선일보는 일제 시대에 한민족의 숫처녀들을 일제의 성노리개로 내모는 종군위안부로 내모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해 조선의 숫처녀들의 소중한 정조를 유린하는 반인륜적인 인격살인행위를 서슴치 않았고 조선의 나이어린 학생들을 일제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내몰기 위해 일제의 학도병으로 나아갈 것을 적극 부추겨 수많은 조선의 학생들이 목숨을 잃게 했다.
(홍재희) ====== 어디 그뿐인가? 방응모 조선일보 사장은 일제시대에 조국과 민족의 독립을 위해 동토의 시베리아 만주벌판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목숨을 걸고 일신의 영화를 다 버리며 일제와 맞서 싸우는 독립군들을 살상하도록 방응모 조선일보 당시 사장이 직접 고사포를 구입해 일제에 헌납했다. 이러한 방씨 족벌의 친일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는 결코 용서할수 없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이러한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를 지금까지 뚝 잡아 떼고 있다. 아니 오히려 민족의 정론지라고 큰소리 치고 다니고 있다.
(홍재희) ===== 어디 그뿐인가? 조선일보는 일제가 패망하자 친미반공이면 군사독재도 용인하던 미국과 결탁해 한국의 민주주의와 언론자유 그리고 인권을 유린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권언유착의 반국가적인 패륜적 행태를 보이며 남북간의 반목과 갈등을 확대재생산 시키며 남북의 화해와 협력보다 군사적 긴장을 조성해 분단을 고착화 시키는 냉전적 행태를 서슴치 않았다 .
(홍재희) ===== 이러한 반민족적 반민주적 반통일적 인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국가를 위해 희생당한 해군장병들의 부모들 얘기를 수구 정치적 측면에서 악용하고 있는 것은 국립현충원에 안장돼 있는 희생장병들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본다. 유가족들은 이러한 방씨족벌 조선일보의 정체성에 대해서 분명하게 인식하고 조선일보의 부추김에 현혹돼서는 안된다. 매국매족적인 조선일보의 만행에 대해서 유가족들은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 그것이 곧 희생당한 장병들의 뜻을 순수하게 받드는 지름길이라고 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남편을 잃은 한 부인이 “한국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 말을 전해 들으면서는 더 이상 나라를 변호할 용기조차 잃게 된다. 이 부인은 주한미군사령관이 2주기를 하루 앞두고 보내준 위로 편지를 소개하면서 “오히려 미국 사람들이 더 기억해준다”면서 “솔직히 한국이 싫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에게 나라를 변호하라고 누가 했는가? 조선일보는 뒤로 빠져라?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고 있는 조선일보야 말로 이시점에서 침묵해야 한다. 조선일보는 민족과 국가와 민주주의와 한국사회의 인권과 사회공동체에 대해서 말할 자격이 없다. 안 그런 가? 한국사회의 갈등과 반목과 대립과 혼돈의 한 가운데에는 항상 수구정치집단인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똬리를 틀고 있다.
(홍재희) ===== 그리고 희생당한 해군장병들의 유가족들은 국민들을 믿고 한국사회를 믿고 한국정부를 믿고 꿋꿋하게 살아가시라고 감히 말씀드린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은 오늘자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파렴치한 주장과는 달리 서해교전에서 희생당한 유가족 들의 아들이요 남편이고 형제이며 손자들인 해군 장병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않고 있다. 뿐만아니라 여러분들과 같이 가족들을 민족과 국가를 위해 바친 수많은 국가유공자가족들도 여러 가지로 국가의 역할이 미흡하지만 이땅에 뿌리내리고 묵묵히 살고 있다. 이점을 잊지말았으면 한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6명의 장병들은 국가의 명에 따라 조국을 위해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바친 이들이다. 이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였다면 영결식엔 물론 대통령이 참석했을 것이고 그들은 지금 서해의 영웅으로 떠받들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아버지는 아들의 유해를 현충원에서 고향으로 옮기겠다고 하고 부인은 이 나라를 떠나겠다고 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유가족들의 슬픔을 악용하지 말라? 영결식에 대통령이 참석했는가 아닌가 의 잣대로 희생된 장병의 가치가 평가되는 것만은 아니다.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한 대통령의 입장도 대국적인 입장에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조국을 위해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바친 이들을 결코 잊지 않고 있고 뜻을 기리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러한 국민들을 지금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있다. 이것은 국민들에 대한 조선일보의 모독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이러고서 앞으로 누가 조국의 위난(危難) 앞에서 자신의 목숨을 던지겠는가. 아니 이들에게 이런 한맺힌 말을 토하게 하고도 나라가 무슨 염치로 그들에게 나라를 위해 목숨을 요구할 수 있겠는가. 물론 북한과의 관계 개선도 중요하다. 그러나 남북 화해를 추진하는 것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이토록 냉대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이다. 그것은 나라가 나라다운가 하는 품격(品格)의 문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제와 맞서 싸운 독립군들을 살상하도록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직접 고사포를 구입해 일제에 헌납해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광복을 가로막은 반민족적인 범죄집단인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가 민족의 정론지라고 큰소리 떵떵치고 다니며 누가 조국의 위난(危難) 앞에서 자신의 목숨을 던지겠는가. 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모독이라고 본다.
(홍재희) ===== 우리는 이러한 조선일보로 상징되는 친일 잔족세력들이 이제까지 반세기 넘게 한국사회의 주류를 이루며 한국사회의 가치관을 파괴하며 민족의 정통성을 유린하고 한국의 민주주의를 짓밟아 왔기 때문에 민족의 적대적 대치를 극대화하며 확대 재생산시켜 왔기 때문에 한국사회의 가치관이 전도된 측면이 있다. 이러한 측면을 바로잡아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애국과 국가관과 민족과 그리고 한국사회의 가치관에 대해서 말할 자격이 전혀 없는 조선일보가 나라다운 품격(品格) 운운하는 것은 한국사회에 대한 모독이다. 우리모두 조선일보를 극복해 나가자. 이땅을 떠나야 할 대상은 西海교전 유족이 아니라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 집단인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이다. 안 그런가? 조선일보?
[사설] 西海교전 유족이 조국을 떠나겠다는 이유(조선일보 2004년 6월30일자)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을 넘어와 선제 공격을 해 일어난 서해교전에서 6명의 장병이 전사한 지 2년이 지났다. 이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어제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내에서 유가족을 비롯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으나 쓸쓸하기 그지없었다고 한다. 이 소식보다 더 참담한 건 이 사회와 이 정부를 향해 유족들이 쏟아낸 질문과 절규와 절망감이다.
‘서해교전이 터졌을 때도 지금처럼 감사원이 나서서 경위를 감사했는가.’ ‘우리 아이들이 죽었을 때 어느 누가 사과했는가.’ ‘다른 나라에 갔다가 죽은 사람에게는 지위 고하를 가릴 것 없이 줄줄이 조문하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명의 장병 영결식 때는 누가 왔었는가. 정부 인사는커녕, 국방장관과 합참의장도 불참했던 정부 아닌가.’
우리를 비참하게 만든 건 “현충원에 묻혀 있는 아들을 고향으로 데려가려고 한다”는 한 아버지의 토로다. 이 아버지는 지금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북한 병사들에게 목숨을 잃은 자식은 죄인밖에 더 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아들의 유해를 고향 선영 아래로 데려가겠다는 것이다. 어떤 부모는 내 자식을 죽인 이북의 김정일보다 미국을 적이라고 하는 남한 사람들이 더 무섭다고도 했다.
남편을 잃은 한 부인이 “한국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 말을 전해 들으면서는 더 이상 나라를 변호할 용기조차 잃게 된다. 이 부인은 주한미군사령관이 2주기를 하루 앞두고 보내준 위로 편지를 소개하면서 “오히려 미국 사람들이 더 기억해준다”면서 “솔직히 한국이 싫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6명의 장병들은 국가의 명에 따라 조국을 위해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바친 이들이다. 이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였다면 영결식엔 물론 대통령이 참석했을 것이고 그들은 지금 서해의 영웅으로 떠받들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아버지는 아들의 유해를 현충원에서 고향으로 옮기겠다고 하고 부인은 이 나라를 떠나겠다고 한다.
이러고서 앞으로 누가 조국의 위난(危難) 앞에서 자신의 목숨을 던지겠는가. 아니 이들에게 이런 한맺힌 말을 토하게 하고도 나라가 무슨 염치로 그들에게 나라를 위해 목숨을 요구할 수 있겠는가. 물론 북한과의 관계 개선도 중요하다. 그러나 남북 화해를 추진하는 것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이토록 냉대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이다. 그것은 나라가 나라다운가 하는 품격(品格)의 문제다.
입력 : 2004.06.29 18:14 56' / 수정 : 2004.06.29 21:18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