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설] 전교조 왜 이렇게 학생 의식화에 목을 매는가 에 대해서
(홍재희) ======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 사설은
" 전교조가 이번주를 고 김선일(金鮮一)씨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을 실시한다고 한다. 계기수업이란 교과서에 없는 중요 사회현상을 특별수업을 통해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불법적인 이라크침략전쟁에 대한 부당성과 애매모호한 국익으로 포장된 한국군 추가파병으로 파생된 김선일씨의 죽음으로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거운 이 시점에서 일선 교사들이 고 김선일(金鮮一)씨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을 실시하는 것은 대단히 뜻깊은 참교육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실사구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본다.
(홍재희) =====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이라크 불법침략전쟁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가 한국사회와 국민들을 상대로 해서 추구하고 있는 맹목적인 숭미 사대주의 라는 냉전 수구적 이고 친미종속적인 의식화에 목을 매고있는 조선일보는 숨이 차지 않은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물론 김씨 사건도 계기수업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이 사건처럼 국가정책의 방향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예민한 성격의 주제를 놓고 담당교사가 학생들에게 균형 있게 가르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 문제는 이 사건처럼 국가정책의 방향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예민한 성격의 주제를 놓고 담당교사가 학생들에게 균형 있게 가르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필자는 오늘자 조선사설과 관련해서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고 김선일(金鮮一)씨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을 하는 취지를 정확히 파악해보기 위해 2004년 6월29일 오후8시40분쯤 전교조 의 이강훈 교육국장과 전화로 인터뷰를 요청해 조선사설의 주장과 다른 입장을 전해 들었다. 전교조 이강훈 교육국장의 성실한 답변에 먼저 감사를 드린다.
(홍재희) ====== 이강훈 교육국장은 고 김선일(金鮮一)씨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을 하기로 한 것은 상당수의 학생들이 이미 이라크 저항세력들에 의해 납치됐다 비극적인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담긴 고 김선일씨의 동영상을 보고 있는 상황을 학생을 교육시키는 교사입장에서 이대로 방치해 둘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물론 김선일씨의 죽음은 미국의 이라크 불법침략전쟁과 이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한국정부 와 국회 그리고 추가파병을 부추긴 방씨 족벌의 조선일보에 의해 이미 예견된 비극이었다고 볼수 있다.
(홍재희) ===== 필자가 알기에도 고김선일씨 의 비참한 죽음과 관련된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들 사이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수많은 학생들도 그 문제의 동영상을 보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학생들은 인격적으로 학문적으로 완숙의 단계가 아닌 아직은 미완의 대기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실을 접하고 있는 교사들이 이러한 비참한 죽음을 동영상을 통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학생들을 일선교육현장에서 접하는 지도하는 교사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어떠한 가치관을 심어줘야 할 것인가에 대한 교육적 성찰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부연한다면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의 본질적인 측면을 얘기하는 듯했다.
(홍재희) ====== 이러한 이강훈 교육국장의 주장은 상당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었다. 오늘자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듯이 국가정책의 방향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예민한 성격의 주제인 고 김선일씨 죽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국의 불법적인 이라크 침략전쟁에 대한 정치적 찬반의 문제나 이라크 추가파병에 대한 정치적 찬반논쟁 그리고 추가파병을 놓고 벌이고 있는 이른바 국익논쟁과 한미관계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이분법적인 정치적 접근이라는 기회주의적이고 민감한 정치적 논쟁 속에서 교사들이 시도하고 있는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은 평화의 가치를 심어주기 위한 근본적인 문제의 접근이 가능한 측면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이라크 추가파병으로 파생된 정치적인 찬반의 지엽적인 논쟁의 연장성상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닌 한국사회의 정치적 논쟁과는 다른 평화가 왜 필요한 것인가 라는 가치관과 함께 그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수단으로 반전(反戰)을 학생들에게 이해 시키는 것은 이시점에서 매우 뜻깊은 가치관의 산 교육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홍재희) ===== 이러한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접근은 조선사설의 시각과 같이 균형의 중심을 잡아놓고 접근하는 현실 정치적 호불호에 의해 전교조의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에 대한 평가 잣대로 접근하는 것과는 의미와 차원이 다르다. 조선사설은 이 문제를 접근하는 교사들의 균형감각을 요구하고 있으나 교사들은 균형감각이 아닌 교육적 가치의 문제로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을 접근하고 있었다. 조선사설은 전교조 소속 교사들한테 이러한 측면의 반전 . 평화라는 가치관과 인성교육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전교조 홈페이지에 띄워진 ‘반전·평화교육 자료집’의 파병과 관련한 10건의 자료 중, 파병찬성 주장은 신문 사설 한 건뿐이다. 자료집은 이번 계기수업이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려는 것이라고 내세우고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주장했다시피 교사들이 고 김선일(金鮮一)씨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을 하는 것은 파병과 관련해 찬성과 반대의 정치적 균형을 유지하는 측면이 아닌 평화교육이라는 가치관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조선사설은 이러한 전교조의 방침을 조선사설의 구미에 맞게 왜곡해서 정치적으로 예단하며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
(홍재희) =======조선사설이 그런 식으로 매도하는 논조를 유지하면 독자들이 전교조에 대해 오해하기 쉽다. 조선사설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라. 그리고 조선일보식의 잘못된 주관이 의도적으로 개입된 결론을 내려놓고 독자들에게 주입시키지 마라?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다. 조선일보는 독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수 있는 균형 있는 자료와 객관적인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해 주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홍재희) ====== 전교조 이강훈 교육국장의 주장은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은 학생들에게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 한해 교사들이 참고할 ‘반전·평화교육 자료집’10건의 자료중에 필요한 일부를 교사들이 자유롭게 선택해서 교육을 한다는 얘기를 했다. 그리고 ‘반전·평화교육 자료집’10건의 자료들은 이미 언론을 통해서 한국사회에 공론화돼 이미 한국인들이 공개적으로 접한 사안들을 자료로 채택했다고 주장했다. 이국장은 ‘반전·평화교육 자료집’에 나와있는 참고 자료 모두를 교사들이 똑같이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자료로 삼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이강훈 교육국장은 이번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은 특정 가치관을 학생들에게 주입하는 차원이 아니라고도 했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러나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겠다는 이 자료집에 김씨의 소중한 목숨을 빼앗고 그 주검을 길바닥에 내버린 납치범을 비난하는 이야기는 한 줄도 실려 있지 않다. 미국이 벌인 ‘더러운 전쟁’과 우리 정부의 파병방침 때문에 김씨가 죽게 된 것이라는 일방적 주장만 소개하고 있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이러한 주장은 전혀 근거없는 전교조에 대한 비방이라고 본다. 전교조가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을 실시한다고 하면서 발표한 보도자료에는 조선사설이 " 김씨의 소중한 목숨을 빼앗고 그 주검을 길바닥에 내버린 납치범을 비난하는 이야기는 한 줄도 실려 있지 않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드러내주고 있다. 전교조는 분명히 보도자료 결론부분에서 “고 김선일 씨에 대한 이라크 무장단체의 테러 역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폭력”이라는 사실도 함께 강조할 계획입니다. " 라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홍재희) ====== 그리고 미국이 벌인 ‘더러운 전쟁’과 우리 정부의 파병방침 때문에 김씨가 죽게 된 것이라는 주장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미국의 불법 이라크 침략전쟁을 지지하는 조선일보의 입장에서는 못마땅하겠지만 한국사회는 물론 이미 지구촌 가족들 대부분은 미국의 야만적이고 비문명적인 이라크 침략전쟁을 반대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사회와 세계적인 흐름인 평화를 추구하는 가치를 반영하는 전교조의 학생교육방침을 어떻게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매도할 수 있는가? 전쟁화약연기의 향수에 젖은 조선일보의 호전성에 아연하지 않을수 없다.
(홍재희) ====== 평화의 가치를 교육하는 것은 일방적인가 균형적인가의 상대적 개념으로 접근할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 가치관의 문제이다. 가치관 의 성격은 일방적이나 균형적인 측면으로 접근할 성격과 사안이 아니다. 아래내용은 전교조가 이번주를 고 김선일(金鮮一)씨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을 실시한다고 천명하면서 발표한 보도자료 내용이다. 한번 살펴보고 조선사설이 전교조의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을 자의적으로 어떻게 왜곡해서 편파적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지 비교검토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자.
『고 김선일씨 추모 ‘반전평화 계기수업’ 실시
보 도 자 료 2004. 06. 28. 12:00
‘반전평화 계기수업’ 실시키로
1.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고 김선일 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다시는 이 같은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반전 평화’를 주제로 한 계기수업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결정은 “평화는 인류공통의 보편적 가치이며, 교육자들에게는 이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다”는 교육적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2. 이에 따라 전교조는 오늘(06월 28일)부터 07월 03일까지 일주일간을 ‘고 김선일 씨 추모기간’으로 선포하고,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초?중?고 교사들이 반전평화 계기수업을 진행하도록 적극 권장하는 한편, 전교조 홈페이지에 ‘반전평화 계기수업 자료’를 탑재하여 필요한 교사들이 언제든지 내려받아 수업자료로 재편집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전교조가 홈페이지에 탑재한 ‘반전평화 계기수업 자료’는 ‘수업지도안’ 형식이 아니라, 이를 내려받은 교사가 필요에 따라 취사선택 또는 재편집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수업 참고자료’로서, 언론보도와 여러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미 공개된 자료들을 선정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3. 전교조는 또 “고 김선일 씨의 살해 장면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하여 확산되면서 일부 청소년들이 이라크 인에 대한 적개심에 사로잡혀 복수를 생각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섬뜩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전교조는 이번 계기수업을 통하여 아직 판단력이 미숙한 청소년들에게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부르는 악순환만 가져온다”는 점을 지적함으로써 평화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심어주고, “고 김선일 씨에 대한 이라크 무장단체의 테러 역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폭력”이라는 사실도 함께 강조할 계획입니다.
4. 이 자료집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 김선일 씨 프로필과 사건일지
■고 김선일 씨의 유언
■고 김선일 씨가 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전자메일
■고 김선일 씨 유족의 발언
■이슬람 무장세력에게 납치 살해당한 한 미국인 가족의 편지
■9?11테러 희생자 유가족 대표의 전자메일
■국군파병에 대한 현지인 시각(팔레스타인 나자대학 교수, 이라크인의 편지)
■이라크 추가파병에 대한 찬반 주장 요지
■이라크 추가파병 중단 및 재검토를 요구한 국회의원들의 결의안 내용
■제네바 협약의 일부 내용
■평화운동가 윤정은 씨의 전자메일
※ 참고자료 : ‘반전평화 계기수업 자료집’. 끝.
작성자 : noru 작성일자 : 2004-06-28 오후 1:07:00 』(자료출처 = 전교조 홈페이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그것으로도 부족했던지 “만약 한국 정부가 이라크에 추가로 군대를 파병한다면 그것은 한국인의 목숨은 매우 싸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는, 한국 시민단체에 보냈다는 이라크인의 이메일까지 실어놓았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국민들이나 학생들은 이라크에 군대를 추가파병을 한다고 결정해 놓았으나 이라크 인들이나 아랍인들이 한국군 추가파병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를 비롯한 조 . 중 . 동 등 수구족벌언론들이 미국의 호전적인 전쟁광들이 일으킨 이라크 불법침략전쟁에 호응하는 일방적인 정보만을 전달할 뿐 전세계와 이라크 그리고 아랍인들의 이라크 침략전쟁에 대한 매우 부정적인 여론의 흐름에 대해서는 소상하게 전달하지 않고 있는 현실 속에서 침략전쟁의 현장에서 들려오는 이라크인의 이메일을 참고로 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정보전달을 하지 못한 조선일보는 이문제에 대해서 비판할 것이 아니라 부끄러워 해야 한다. 전교조의 순수한 활동을 매도하는 방씨족벌의 조선일보 보다 전교조 교사들의 제자들에 대한 사랑은 한결 순수하다고 본다.
(홍재희) =======조선사설은
" 정말 등골이 오싹한 것은 이렇게 편향된 수업자료까지 만들어 학생들을 의식화하려고 결사적으로 나서고 있는 전교조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가에 생각이 미칠 때다. 전교조는 학생들을 자신들의 무슨 목적의 정치투쟁 수단으로 삼으려는 것인가.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조선사설의 주장에 대해서 전교조 이강훈 교육국장은 전교조 차원에서 특정가치관을 학생들에게 주입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전교조소속이기 이전에 학생을 교육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순수하게 학생들을 교육하는 의미로 접근하고 있다고 했다. 아래내용은 언론들이 특히 조 . 중 . 동이 전교조의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에 대해서 비판하고 나오자 전교조에서 내놓은 보도자료이다. 한번 살펴보자.
『전교조의 ‘반전?평화수업’에 대한 비방을 당장 중단하라!
보 도 자 료 2004. 06. 29. 12:00
[논평]
전교조의 ‘반전?평화수업’에 대한 비방을 당장 중단하라!
1. 전교조가 어제(06월 28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반전?평화 계기수업’에 대한 일부 언론과 정치집단의 악의적인 왜곡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일부 언론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전교조의 ‘반전?평화 계기수업’을 ‘반미 파병반대 의식화수업’이라고 왜곡보도를 일삼는가 하면, 한나라당은 오늘 ‘전교조의 정치적 수업을 반대한다’는 논평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정치수업’ 자체를 반대한다고까지 밝혔다.
2.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반론의 여지가 없는 ‘반전?평화’의 문제를 ‘파병문제’로 은근슬쩍 바꿔치기함으로써 불필요한 논란을 자극하고, 사태의 본질인 ‘평화와 생명’의 문제를 피해가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3. “생명과 평화를 지켜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반론도 있을 수 없다. 파병에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여론 역시 ‘파병’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파병으로 인한 생명과 평화의 위협’을 반대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도 전교조의 ‘반전?평화수업’을 ‘파병반대 의식화수업’으로 깎아내려 사회적 논란거리로 삼으려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태도이다. 이는 결국 ‘생명과 평화’의 문제를 ‘파병 찬반논란’이나 ‘반미논란’으로 대체함으로써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려는 것이다.
4. 더욱이 “수업시간에 사회적 이슈를 일체 다루지 말라”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교육과정에 대한 초보적 지식도 없는 무지의 소치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정치’와 ‘사회문화’ 과목을 아예 빼라”고 주장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금 우리나라의 정규 고교 교육과정의 하나인 ‘정치’ 과목은 예민한 ‘정치적 이슈’들을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회문화’ 과목 역시 민감한 ‘사회적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한나라당은 남을 비난하기 이전에 먼저 고등학교 교과서부터 읽어보기 바란다.
5. 국민의 생명보다 미국과의 동맹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반전?평화수업’이 ‘반미 파병반대수업’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 전교조가 이번 계기수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이다. 또 ‘파병’문제의 민감성을 감안하여, 수업자료집에 찬반 모두의 주장을 함께 소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김선일 씨를 살해한 이라크 무장단체의 테러 역시 용납되어선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6. 그런데도 전교조의 ‘반전?평화수업’을 ‘반미 의식화교육’이니 ‘파병반대를 위한 정치교육’이니 매도한다면, 이는 마치 ‘× 눈에는 ×만 보이는’ 격이다. 오로지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면서까지 ‘평화와 생명’이라는 절대가치를 부정하려는 태도야말로 위험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끝으로 우리 전교조는, 국제평화와 생명존중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어, 앞으로 우리 사회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 국민들’에게 온전히 계승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끝. 』
작성자 : noru 작성일자 : 2004-06-29 오후 12:41:00
(자료 출처 = 전교조 홈페이지)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요즘 전교조 선생님들에게 자식을 맡겨놓은 부모들은 발을 뻗고 잘 수가 없는 형편이다. 중학생 아들에게 숭미(崇美)주의자로 규탄받은 아버지의 이야기는 이제 드문 사건이 아니다. 심지어 부모가 미국 근무를 발령받았는데도 아들·딸이 미국은 싫다며 가지 않겠다고 해 시름에 싸여 있는 집도 있다. 물론 전교조 교사에게 일방적으로 반미 교육을 받아온 탓이다.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사설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 조선사설의 주장은 한국의 청소년들이 미국에 대해서 비판적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 마치 전교조 교사에게 일방적으로 반미 교육을 받아온 탓이라고 호도하는 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본다. 전교조에 대해서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중상모략을 일삼는 방상훈 사주의 조선일보에게 묻겠다. 전교조 조직이 없는 미국에서 최근에 여론조사를 했는데 미국인들의 절반이상이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이 잘못됐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홍재희) ====== 미국국민들 조차 부시미국정부의 이라크 침략전쟁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호전적인 전쟁광들이 포진해 있는 부시미국정부의 불법 이라크 침략전쟁에 대해서 전세계 거의 모든 지구촌 가족들이 반대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 바깥의 전세계가 침략전쟁을 일으킨 미국에 반대하는 반미 정서는 어떻게 조성됐다는 말인가? 전교조는 한국이외에는 결성이 안돼 있는데 말이다.
(홍재희) ===== 그런측면으로 접근해 봤을 때 오늘자 조선사설이 주장하고 있는 전교조 교사에게 일방적으로 반미 교육을 받아온 탓으로 중학생 아들에게 숭미(崇美)주의자로 규탄받은 아버지가 있다는 주장이나 심지어 부모가 미국 근무를 발령받았는데도 아들·딸이 미국은 싫다며 가지 않겠다고 해 시름에 싸여 있는 집도 있다는 조선사설의 주장은 전혀 근거없는 허무맹랑한 조선일보식의 새빨간 거짓말이다.
(홍재희) ====== 조선일보의 주장대로 접근한다면 전교조 소속교사들 한테 교육받지않은 학생들이나 일반 국민들이 미국에 대해서 비판적 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현재 한국의 학생들이나 일반 국민들이 미국에 대해서 비판적 시각을 지니고 있는 것은 미국이 일방주의적인 힘을 악용해 국제법질서를 어기고 전 세계를 상대로 팽창정책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야만적인 전쟁도 전혀 거리끼지않고 불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재희) ====== 학생들도 인터넷등의 첨단 정보매체등을 통해 전교조교사들이 학습하기이전에 이미 수많은 국내외 정보를 접하고 분석하며 그러한 국제사회의 영향 직접 받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미국의 행태에 대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비단 전교조 뿐만 아니라 일반 교사들도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고 전세계의 모든 교사들의 공통적인 인식이다. 그래서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홍재희) ======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미정서의 원인을 제공한 미국의 역할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숨기고 전교조를 매도하는 조선사설의 설득력 없는 전교조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자 조선사설의 전교조비판내용은 예를 든다면 나뭇잎이 바람 일으킨다고 주장하면서 나무를 자르면 바람을 잠재울 수 있다고 주장하는 어리석음과 다를 바 없다. 오늘자 조선사설은 한국사회의 반미가 미국의 야만적인 정치적 행태를 통해서 비롯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학생들의 반미가 전교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조선사설의 태도는 나뭇잎이 바람을 일으킨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바 없는 어리석은 주장이다.
(홍재희) ====== 조선사설은
" 전교조 교사에게 묻고 싶다. “만일 당신의 아들·딸을 누군가가 교육의 이름을 빌려 이렇게 만들어가고 있는데도 당신은 자녀를 학교에 계속 보낼 마음이 나겠는가.” "
(홍재희) ====== 라고 주장하고 있다.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에게 묻겠다. 한 . 미동맹의 명분으로 전 세계가 반대하고 미국국민들 조차 반대하고 있는 미국의 야만적이고 불법적인 이라크 침략전쟁에 한국군의 파병을 부추기고 있는 조선일보가 한국국민들과 한국의 군인들을 침략전쟁의 동반자로 몰고가면서 이라크인들과 아랍인들의 비판은 물론 전 세계 평화를 애호하는 지구촌가족들의 비판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한국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현실을 인식하고도 조선일보는 이라크인들에게 고통만을 안겨주고 있는 미국의 불법 이라크 침략전쟁을 계속 지지하겠는가?
(홍재희) ====== 조선일보는 지금 전혀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고 세계평화에 기여도 못하고 있도 테러근절은 커녕 오히려 테러를 확산시키는 미국의 불법 이라크 침략전쟁을 부추기고 있는 방씨족벌 조선일보 스스로의 선택이 21세기 이 시대의 흐름에 순리적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는가? 필자가 보기에는 조선사설의 주장보다는 전쟁의 비참함을 일깨우며 평화교육을 시키고 있는 전교조교사들의 교육적 가치관의 접근이 이 시대를 관통하고 있는 지구촌 가족들의 평화를 갈구하는 보편적 인식과 호흡을 같이하며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공헌하는 선택이라고 본다.
(홍재희) =======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볼 때 전교조교사들의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은 입시지옥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의 학생들에게 아무 유익한 참교육의 살아있는 가치관 체험이 될 것이다. 친일 반민족 반민주 반 통일의 냉전 수구적인 방상훈 세습족벌사주체제인 조선일보가 추구하고 있는 맹목적인 숭미사대주의 라는 냉전 수구적 이고 친미종속적인 의식화에 목을 매고있는 조선일보는 숨이 차지 않은가 ? 조선일보는 전교조교사들의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을 반대하며 호전적인 전쟁광들이 포진해 있는 부시미국정부의 이라크 불법 침략전쟁을 지지하는 호전성을 버려라? 한국사회의 올바른 가치관을 병들게 하고 있는 방씨족벌의 조선일보를 극복하자.
[사설] 전교조 왜 이렇게 학생 의식화에 목을 매는가 (조선일보 2004년 6월30일자)
전교조가 이번주를 고 김선일(金鮮一)씨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반전(反戰)·평화 ‘계기수업’을 실시한다고 한다. 계기수업이란 교과서에 없는 중요 사회현상을 특별수업을 통해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물론 김씨 사건도 계기수업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이 사건처럼 국가정책의 방향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예민한 성격의 주제를 놓고 담당교사가 학생들에게 균형 있게 가르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전교조 홈페이지에 띄워진 ‘반전·평화교육 자료집’의 파병과 관련한 10건의 자료 중, 파병찬성 주장은 신문 사설 한 건뿐이다. 자료집은 이번 계기수업이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려는 것이라고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겠다는 이 자료집에 김씨의 소중한 목숨을 빼앗고 그 주검을 길바닥에 내버린 납치범을 비난하는 이야기는 한 줄도 실려 있지 않다. 미국이 벌인 ‘더러운 전쟁’과 우리 정부의 파병방침 때문에 김씨가 죽게 된 것이라는 일방적 주장만 소개하고 있다.
그것으로도 부족했던지 “만약 한국 정부가 이라크에 추가로 군대를 파병한다면 그것은 한국인의 목숨은 매우 싸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는, 한국 시민단체에 보냈다는 이라크인의 이메일까지 실어놓았다.
정말 등골이 오싹한 것은 이렇게 편향된 수업자료까지 만들어 학생들을 의식화하려고 결사적으로 나서고 있는 전교조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가에 생각이 미칠 때다. 전교조는 학생들을 자신들의 무슨 목적의 정치투쟁 수단으로 삼으려는 것인가.
요즘 전교조 선생님들에게 자식을 맡겨놓은 부모들은 발을 뻗고 잘 수가 없는 형편이다. 중학생 아들에게 숭미(崇美)주의자로 규탄받은 아버지의 이야기는 이제 드문 사건이 아니다. 심지어 부모가 미국 근무를 발령받았는데도 아들·딸이 미국은 싫다며 가지 않겠다고 해 시름에 싸여 있는 집도 있다. 물론 전교조 교사에게 일방적으로 반미 교육을 받아온 탓이다.
전교조 교사에게 묻고 싶다. “만일 당신의 아들·딸을 누군가가 교육의 이름을 빌려 이렇게 만들어가고 있는데도 당신은 자녀를 학교에 계속 보낼 마음이 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