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품격 커뮤니티  ‘스브스프리미엄’

불쌍한 김선일씨...

불쌍한 김선일씨..



당신이 납치된 직후에 인터뷰를 보면서

어떻게 해서든 그 위기를 모면하려던 침착함을 보았습니다.



테러단체에 붙잡혓던 일본인들

세사람 모두 그렇게 울고 불고 아우성치던 것에 비하면

그 급박하고 위험한 순간에도 침착한 당신이 더 애처로와보입니다.



당신이 20여일 붙잡혀있을 때

정부도

당신 회사에서도

아마 테러 단체가 요구하는 돈을 대신 대어준다고 나설 사람은 없었겠죠..

(진실이든 아니든)



결국 살려고 그렇게 발부둥 쳤지만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는데

보상금 문제로

정부나 유족들이 당신을 두번 죽이는 군요...



불쌍한 김선일씨..

다음 세상에는 좋은 부모 만나서

평범한 생을 사세요



글구 힘있는 나라에 태어나

살려고 그렇게 노력하면

정부가 나서서 어떻게든 노력하는 나라에 태어나세요..



사람들은 당신이 테러집단에 납치되어 있을 때

당신이 죽음을 맞이햇을 때

그렇게 울분을 토하더니

이제 보상금 문제가 터지니

아무도 당신의 비참한 죽음에 대해 생각지 않는군요..



정부도 마찬가지...

세금은 왜 내는지...

북한에 퍼줄 돈은 있고

죽어가는 자국민을 보호할 돈은 없는지..



보상금을 논하기전에

미리 테러집단과 타협을 보았다면

이렇지 않을 텐데...



불쌍한 김선일씨를 보면서

넘 가슴아픈 어떤 엄마가 글 올립니다..



글구 그의 죽음을

보상금 문제로 인해

다른 시선으로 보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유족들도 고인을 두번 죽이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