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일: 2004. 06. 28. (월)
택시의窓: 政權교체, 政治교체, 議會교체, 言路교체
파병분란, 말만 많은 한국인 백 마디 말보다 한번 실천할 때
저항세력 물리친들 이라크국민이 미국을 따를까?
이라크전, 그 이후 유익함은?
내가 유엔사무총장이라면? 이라크 5단계 민주정권 이양론 마스타플랜
내가 미군總사령관이라면? 미합중국대통령에게 이렇게 건의하겠다
故김선일, 철밥통 공직개혁 10년 앞당길까?
故김선일, 이라크 평화정착 10년 앞당길까?
故김선일, 언론은 義人化로 두 번 죽이지 말라
세 번 건네받은 AP통신이 안밝히니 한번 받은 알자즈라가 밝혔을 뻔한 진실은?
신종한국병, 故김선일 구해내지 못했단 자책적 수퍼맨 맨맨집단신드롬
전국 2백만명 당뇨병환자用 무가당 아이스크림 개발로 경제 살려 일자리 만들자
세계 2억만명 당뇨병환자用 무가당 아이스크림 개발로 경제 살려 일자리 만들자
평화가 평화를 못지키니 전쟁이 평화를 지켜낸다
‘이 세상에서 가장 평화스러운 그림을 가져오면 큰 상을 주겠노라’
옛날 옛날 지혜롭다 소문난 왕이 신하들과 백성들을 향하여 엄명(嚴命)을 내렸단다.
신하들은 고심하고 고심한 끝에 두 가지의 작품(作品)을 추려 왕에게 선택하도록 건의했다.
첫 번째 그림은 흰 뭉게구름이 두둥실 하늘에 떠있고 아름다운 산에 둘려 싸인 조용한 호수의 평화로운 자연이 감탄스럽게 그려져 있었다. 사람들은 보고 생각하며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두 번째 그림에도 동일한 자연소재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헐벗은 벌거숭이산 바위투성이에 하늘엔 시꺼먼 먹구름이 잔뜩 끼었고 번개가 치며 폭우가 억수로 빗발치며 콸콸 뿜어내듯 흘러내리는 폭포수 뒤 한켠 바위틈 속엔 어미새가 만들어 놓은 듯한 둥지가 있었고 새끼들은 비바람치는 바깥 날씨에는 전혀 아랑곳없이 어미새와 짹짹 재잘거리는 듯 보였다.
왕은 진정한 평화는 소음, 아픔, 어려운 고난이 머물지 않는 곳에 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두 번째 그림을 선정했더란다.
마치 죽음을 앞둔 癌환자에게서 삶에 대한 순수한 애착과 소망이 솟구치는 것처럼 모든 역경 속에서야말로 평화를 지키려는 인간의 순수한 마음이 피어난단 가르침이었다.
‘故김선일, 살고 싶다 애원하면서 어딜 쳐다봤었다’
세 번 건네받은 AP통신이 안밝히니 한 번 받은 알자즈라 방송이 처음 공개했던 두 번째 테잎을 보자.
그의 시선을 유심히 살펴보면 살고 싶다 고래고래 외치면서 카메라쪽 옆을 봤다 생각되진 않았는가?
마치 신인가수가 생소한 고전트롯트를 열창하면서 카메라옆 차트에 적힌 英文노랫말을 보는 것처럼.
총알이 빗발치는 이라크전쟁터에서 우리 모두 멈칫거리다 당신을 진짜로 죽게 한 것은 아닐까?
마치 구할 수 있었던 한 인간의 죽음을 놓쳐버린 것처럼 애통해하는 자책적 수퍼맨 X-맨 스파이더맨 맨맨집단신드롬으로 우리 인간이 아무리 날뛰어도 할 수 없는 능력이 엄연히 존재한다.
‘故김선일, 언론은 짜맞추기 의인화로 두 번 죽이지 말자’
모든 방송신문언론이 벌떼처럼 오직 故김선일 운구도착 특집보도에 매달릴만큼 한가로운가?
망자(亡者)를 동정하고 사자(死者)을 미화하는 게 한국적 정서라지만 진실규명에나 매달릴텐가?
언론 당신이나 궁금해 하는 온갖 의혹을 풀고 모든 진실을 캐내면 우리 국민이 달라질 게 무엇인가?
방송이 국민장으로 추모하자 선동하면 앞서 죽어간 억울한 주검들에 대해서도 國民葬 애도하잘텐가?
신문이 고인이 취업 아닌 중동선교목적였었다면 강요된 연출 앞에서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의(義)를 선포하지 않고 대통령의 파병철회를 요구하며 간절히 매달렸음은 어찌 해명하려는가?
당신들의 논리는 국내에서 죽어가는 아이 하나 못살리면서 해외에서 죽어가는 아이 어찌 살리겠느냔 논리와 다를 바 없다. 홀트복지재단 통해 한국이 버린 아이 미국이 유럽이 데려 키웠음엔 왜 입을 다무는가?
당신들의 논리는 국내에서 굶는 아이 하나 못살리면서 북한에서 죽어가는 아이 왜 돕느냔 논리와 다를 바 없다.
모두들 살고만 싶어하고 스스로 죽겠단 국민이 없으면 어찌 승리의 전쟁을 치룰텐가?
미국의 뒷심이 없었다면 어찌 쿠웨이트정부가 협조했겠으며 4일 만에 시신운구가 가능했겠는가?
‘내가 유엔사무총장이라면, Hostile Area 이라크상황 이렇게 대처하겠다’
‘내가 미군總사령관이라면, Hostile Area 이라크상황 이렇게 대처하겠다’
라는 토론프로를 방송하거나 독자광장 지면을 활용하면 어떤 미래지향적 유익한 대안들이 쏟아져 너올테고 그 대안들이 오히려 눈 먼 총알들이 빗발치는 이라크 전쟁터에서 의미없이 쓰러져갈 주검들을 하루속히 구원할 유익함으로 작용하진 않겠는가?
내가 유엔사무총장이라면,
방송출연하여 이라크내에선 이라크문제만 토론하자고 이라크국민에게 중점을 두고 설득해보겠다.
이라크 5단계 민주정권 이양 협상론으로 미국민과 이라크국민과 저항세력들을 설득해보겠다.
더 늦기 전에 아랍지하드(聖戰)저항세력과 이라크국민들을 떼어내야 평화정착이 더 수월해진다.
미국도 아랍저항세력도 브레이크 밟을 수 없는 차안에 탑승한 꼴이 돼버렸다.
모두가 다치고 죽은 연후에 정치가 자유가 민주가 재물이 무슨 소용 있나?
⑴ 미국과 인질범 양측 포로 즉각 석방 및 교환
⑵ 향후 5년간 이라크內 미군신탁통치 위임 및 평화민주정권 정착 지원
⑶ 후세인집단 이라크內 평화정치세력화 인정
⑷ 부시대통령 명예로운 정계은퇴 보장
⑸ 미국-아랍 공동평화유지감시위원회 발족
우리 한국의 8.15 광복 이후 분란상황을 떠올려 보자.
자유민주정권이 제 아무리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같다지만 펑펑 쏟아지는 기름 갖고서도 국민을 불행하게 했던 독재자 후세인치하에서 고생 많아 준비 덜 된 이라크국민에게 급작스런 민주화정권은 우리 경험과 미뤄 봐도 감당못할 선물이 될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생명이 훼손당하는 극심한 고통이 지금의 이라크국민에게 장차 진정한 화평으로 다가올 수 있단 의미다.
우리 한국의 독재정권 이후 혼란상황도 떠올려 보자.
선진민주화로 가는 길이 얼마나 많은 희생과 참음을 요구했던가?
‘저항세력 물리친들 이라크국민이 미국을 따를까?’
싸움을 말리려는 이웃들이 점점 줄어드는 냉정한 세상이 돼간다.
이라크전, 그 이후 유익함은 무엇인가?
무고한 인명이 죽으면 죽을수록 점점 평화정착의 소중함을 간절히 그리워하며 관심 갖는 세계인들이 늘어나 마련이다.
전쟁 속의 평화, 구원의 애절한 역사를 가르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라 믿는 대목이다.
파병분란 말만 많은 한국인이여, 지금은 백 마디 말보다 한번 실천할 때가 아닐까?
일단 속히 현지로 가서 또 말 하면 아니 되겠는가?
희생없는 대가(代價)란 없다.
고인(故人)의 값진 희생이 살아남은 우리에게 고귀한 대가로 남아주길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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