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저희집에는
16살, 12살 강아지가 있습니다.
가족처럼 잘 키우고 있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보신탕문화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문화이기 때문에 우리 자체적으로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만 있었습니다.
sbs뉴스에서는 보신탕문화의 근절이라는 면에서
보도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 보도를 보면서 보신탕문화의 근절이라는 면에서 보도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극적인 장면들을 넣어서..혐오감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무리 장면처리했다고 하지만..
강아지를 즉석에서 나무에 목메달아서 대롱대롱 매달린 장면..
마지막에 끈이 묶여있는 강아지를 보여는 장면은 충격적입니다.
그 장면은 과연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찍었습니까?
다시는 보신탕문화가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찍은겁니까?
제가 보기엔 여름철에 특종처럼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장면을
찍은것이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애완견도 보신탕이다...
그래서 결론이 뭡니까? 보신탕문화를 없애자는 겁니까?
아님 동물 학대가 극에 달했다는 겁니까?
아무런 말도 없이..
애완견도 보신탕이 되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의도로 보도되었는지 알수없습니다.
지금..식사하기 전이었는데..
저는 속이 메쓰꺼워서 식사도 못하겠습니다.
sbs는 보도할때 특종이나 볼거리를 보여주기위한 보도는 하지 말아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