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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인의 실언 -교육부총리의 억울함이라니-





에스비에스 나이트라인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앵커의 자질이 의심스럽군요.

교육부총리와 시도 교육감의 술자리 파문에 대해 보도하며,

'부총리의 억울함은 해명되었는지 모르지만....' 이라니요?

단지, 부총리가 술을 못 한다 해서 그의 억울함이 해명되었다는 뜻인가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억울함이라니요?



게다가 발렌타인 술자리는 고 김선일 씨 피살사건으로 전 국민이

애도분위기인 가운데 이루어진 것입니다.

술을 마시고 안마시고의 문제는 이미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술값 축소 의혹은 물론이거니와 다음 스케줄과 연관되어

1시간 반 이상 있었다고 합니다.

보도가 나가자 당황해서 책임회피에만 급급한 호화판 술자리를 주최한 주빈을

단지 술을 못 한다 해서 '억울함' 이라니.... 적절한 표현입니까?



최소한 앵커의 언어 둔감증이거나, 거짓말이 무기인 사람들을

변명해주는 듯한 보도를 보고 기분이 무척 씁쓸하고 불쾌하여

시청자 위원회와 게시판에 한 마디 남깁니다.



앵커는 말 한마디 단어 하나라도 신중히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더욱이 전 국민이 그 어느 때 보다 많이 민감해 있는 때입니다.

SBS의 보도 태도 깊이 반성하고 실언을 사과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