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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징을 천명하라?

뭔가 다른 소식일 있을까 안타까운 마음으로 새벽까지 뉴스를 보면서 정말 기가막힌 발언을 들었습니다.



응징을 천명하라는 제목하에 이라크에 군대를 파견해서 테러를 저지른 자들에게 댓가를 치르게 하라는 정말 말도 안돼는 논리로 논평을 하더군요.



논평을 한다는 사람이 제대로된 이성과 생각을 가지고 논설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럼 이라크에서 응징을 하는 사람들은 누굽니까? 당신 자신이나 당신의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무책임한 발언을 하는 건지요?



분노와 격앙된 심정을 억누를 수 없다면 방패막 뒤에서 숨어서 세치혀나 놀려대지말고 직접 적진으로 뛰어드는 행동력을 보여 보십시오. 그럼 당신의 논평이 진실된다고 믿겠습니다.



이라크인 정도면 우리의 국방력으로 한방에 날려 버릴 수있다는 그 오만함이 결국 이 명분 없는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고 말도 안되는 무고한 생명들이 계속해서 희생당하고 있는것입니다.



도대체 SBS는 무슨생각으로 그런 사람의 논평을 방송에 내보내는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방송에대한 윤리나 책임에 대해 생각이나 하고 있는건지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