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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론분열이 김선일씨를 죽였다.

국론분열이 김선일씨를 죽였다.



우리와 똑같은 이라크에서의 인질협박 사건을 일본도 겪었다.

그러나 일본의 인질은 살아 왔고, 우리의 김선일씨는 죽어서

돌아왔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여러가지의 이유야

있겠지만 국회에서 결정짓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파병에 대해

소위 개혁세력이라는 자들이 너무나 물고늘어지는 바람에 외

국에서 보는 우리의태도가 어정쩡하게 보였을 테고 무장괴한

들은 이때다 싶어

파병반대를 외치는 자, 촛불들고 설치는 자들에게 파병 반대

명분을 주기위해 그런 만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일본도 파병을 했지만 그들은 촛불들고 설치고 매일 같이 단

식농성으로 소일했다는 말 들어본 적 없다.

한번 결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물고 늘어지기 보

다는 거기에 힘을 실어줘야 외국에서도 우리를 업수이여기지

않는다.

지금 여.야 국회의원 몇명이 파병 재검토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한다.

그것을 보고 무장납치범들이 이렇게 말할 것 같다.

"거봐, 우리의 희망대로 돼 가잖아. 대한민국 국회 주무르는

것은 식은죽 먹기야."

결국 갈갈이 찢기운 국론이 김선일씨를 죽였다고 생각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