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모든 사람과 함께할 것"…한덕수 단일화 가능성 열어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오늘(24일)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다음 본선 승리를 위해 모든 사람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에 이같이 적은 뒤, 특히 한덕수 총리와 자신이 초유의 계엄 상황에서 갈등을 최소화하며 수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고 꽃피우겠다는 생각이 완전히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당내 경선에 집중하되, 추후 자신이 대선 후보로 선출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한 후보는 자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 나왔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기득권을 지키는 것보다 국민의 승리가 우선이고, 또 당선 시 임기 3년 단축을 약속한 만큼 승리를 위해 온몸을 던져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자신은 우리 당의 치열한 경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