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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SKT '해킹공격' 유심 개인정보 유출사건 수사 착수

경찰, SKT '해킹공격' 유심 개인정보 유출사건 수사 착수
▲ SKT 해킹에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지난 19일 발생한 SK텔레콤 해킹 공격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SK텔레콤 측으로부터 해킹 피해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SK텔레콤 내부 시스템에 악성코드를 설치한 해커의 정체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 경로 등에 대해 수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밤 11시쯤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 공격으로 유심(USIM) 등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어제(22일) 밝혔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텔레콤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다음 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 침해 사고 사실을 신고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통신 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 및 현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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