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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차 경선 컷오프...'4강행'은 누구?

<앵커>

국민의힘은 오늘(22일) 저녁에 대선 경선 후보 1차 컷오프를 진행하고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확정 발표합니다. 8명의 후보들은 막판까지 현장방문과 공약발표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오늘 저녁, 어제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선 후보 8명 가운데 2차 경선에 진출할 4명을 압축합니다.

선별 방식은 100% 국민 여론조사.

5개 기관이 각 800명씩 4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만 포함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됐습니다.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일찌감치 3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현재까지 '반탄파' 나경원, '찬탄파' 안철수 후보가 마지막 4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4강 후보 확정을 코앞에 둔 시점, 경선 후보들은 정책 현장 방문과 공약 발표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청년 주거 문제 해법으로 '대학가 반값 월세존', 1인형 아파트, 오피스텔 공급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기상 악화로 예정돼 있던 PK 일정을 취소하고, 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1호 업무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공약했습니다.

안철수, 유정복, 이철우 후보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비전을 공개했고, 양향자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났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전국에 5개의 서울을 만들어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고, 한국 교총을 찾아 교육계 의견도 들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유튜브와 방송 출연으로 정책을 설명하는 동시에, 오후에는 대한의사협회를 찾아 의정 갈등 등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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