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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피해지에 임시 거주 모듈러주택 1천688동 제공

경북 산불 피해지에 임시 거주 모듈러주택 1천688동 제공
▲ 산불 이재민 긴급주거시설로 설치 중인 모듈러주택

'경북 산불'로 3천600채 이상의 주택이 불에 타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행한 가운데 행정 당국이 이들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 대부분 어르신들인 이재민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생활 안정과 심리적 회복 지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이재민들이 불편한 대피소 생활에서 벗어나도록 어제(31일) 일직면에 긴급주거시설로 모듈러주택 40동을 우선 설치하고 있습니다.

도와 산불 피해 5개 시군은 이재민들이 생활 터전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며 농사 등 생업을 할 수 있도록 거주지 인근에 마을 형태로 임시 주거시설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모듈러주택을 공급해 이재민들이 집을 지을 때까지 임시로 1년 동안(1년 추가 거주 가능)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1천688동의 모듈러주택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1천688동의 모듈러주택 구입에는 642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보고 국비 50%와 도비 및 시군비 50%로 부담할 계획입니다.

경북 산불 피해 5개 시군은 주불이 진화된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부터 현장에서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달 6일 피해 조사가 끝나면 복구 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산불은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내 시설물 응급 복구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번 불로 산림과 주택을 제외하고도 농작물 1천555㏊, 시설하우스 290채, 축사 71채, 농기계 2천639대에서 피해가 났습니다.

수산업 피해는 영덕에 집중돼 어선 19척과 인양 크레인 1대 전소됐고 어민 가옥 78채, 어가 24곳의 어구 창고 등이 소실됐습니다.

또 양식장 6곳에서 양식어류 68만 마리가 폐사 등 피해를 봤고 4개 수산물 가공업체 공장·창고 18채가 불에 탔습니다.

문화재 피해는 사찰, 불상, 정자, 고택 등 모두 25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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