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경북 지역 학교 등 175곳 학사 조정

교육부는 울산·경북·경남에서 발생한 산불로 오늘(2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피해 지역 내 학교와 보육시설 175곳의 학사를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전 집계 때보다 22곳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산불 피해가 극심한 경북이 174곳으로 대부분이었는데, 휴업 162곳, 원격수업 11곳, 등교 시간 조정 1곳입니다.

경북 외 나머지 1곳은 전북으로 1개 학교에 휴업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울산과 경남 지역은 산불로 인한 학사 조정은 없었습니다.

교육부는 범정부 차원의 중앙합동지원센터에 인력을 지원하고 피해 학생 출결 처리 등을 도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