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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산불특위 "입법·예산 모든 수단 지원…국민의힘, 가짜 뉴스 안 돼"

산불재난긴급대응 특위 주재하는 김병주 위원장(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산불재난긴급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병주 의원(왼쪽 세 번째)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산불재난대응 특위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은 영남지방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자 '산불재난긴급대응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오늘(28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산불 진화와 피해 지역 주민의 회복을 위해 입법과 예산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이원택 의원도 "지역위원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7개 시·군의 대피처와 생활 필수품 공급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도걸 의원도 "이재민 주거시설과 생활 인프라가 붕괴했는데 이를 회복시켜야 한다"며, "긴급한 예산 집행이 이뤄지도록 중대본에 촉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재난 발생 전까지 정부, 여당의 대처가 부실했단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이원택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한 농업재해대책법에 피해 지원 대책이 나름대로 담겨 있지만, 정부는 여기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를 다시 발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위는 여당을 향해선 "가짜 뉴스로 정쟁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진짜뉴스발굴단'에서 이재명 대표가 재난 현장에서 욕설하는 영상이 포착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는데, 제가 당시 현장에서 이 대표 옆에 있었다, 욕설이 아닌 호흡을 하는 소리였다"며, "국민의힘은 이런 것조차 정쟁의 수단으로 삼지 말고 정신을 차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위원장인 한병도 의원도 "국민의힘은 예비비가 부족해 산불 진화가 어렵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며, "이제 1분기도 지나지 않았는데 2조 4천억 원의 예비비는 모두 어디에 두고 이런 주장을 하나"고 되물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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