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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모든 주불 진화" 발표…"사망 28명으로 늘어"

<앵커>

영남 지방 산불 8일째 밤사이 내린 비가 그야말로 단비가 됐습니다. 지역별로 진화율이 크게 올라가면서 방금 전에는 경북 지역 산불 주불이 진화가 완료됐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윤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인데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서 청송과 영양, 영덕까지 번진 산불이 조금 전 모두 잡혔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후 5시부로 경북 의성과 안동, 청송 지역의 모든 주불이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가 컸던 영덕 지역 산불은 오늘(28일) 오후 2시 반쯤 주불 진화가 완료됐고, 경북 영양군은 오후 4시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전체 화선 928km 모든 구간의 진화가 완료된 겁니다.

앞서 이철우 경북지사는 "일몰 전에 경북 지역 주불 진화가 가능할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밤사이 1~3mm 비가 내린 데다 풍속이 초속 2~3m로 느려지면서 산불이 번지는 속도가 더뎠습니다.

특히 안동 지역에는 자정이 지난 직후 20분간 굵은 빗방울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어젯밤 경북 청송에서 실종됐던 9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번 산불로 숨진 희생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어제보다 5명 늘어, 지금까지 모두 65명입니다.

이번 산불로 서울 전체 면적의 80%인 산림 4만 8천여ha가 불에 타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민은 3만 7천 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8천여 명이 집에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산불로 국가유산 피해 사례가 27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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