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 산불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산불로 7천㏊가 넘는 산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오늘(23일) 밤 9시를 기준으로 중·대형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곳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 등 5개 지역입니다.
현재까지 발생한 산불로 산청에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1천988명이 집을 떠나 인근 대피소로 이동했고, 주택 90동이 전소됐고, 20동이 일부 피해를 봤습니다.
산림 피해도 계속 늘어나 오늘 밤 9시를 기준으로 모두 7천778.6㏊가 산불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의성이 6천78㏊, 산청 1천379㏊로 피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진화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제(21일)부터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산청 산불은 진화율 71%을 보였고, 의성 60%, 울주 72%, 김해 96%로 아직 큰 불길은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 발생한 충북 옥천 산불은 저녁 8시쯤 주불이 잡히면서 100% 진화율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