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충북 영동군 용산면 부상리 도내마을 인근에서 소방당국이 산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오늘(23일) 오전 11시 53분쯤 충북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 야산에서 난 불이 바람을 타고 인근 영동군 용산면 부용리 야산으로 확산하며 5시간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오후 3시 55분쯤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9대와 인력 288명, 차량 3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 2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50∼100㏊이고 48시간 이내에 진화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합니다.
앞서 산림 당국은 오후 2시 20분쯤 산불 1단계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50%이며, 소실 면적은 10㏊입니다.
산림 당국은 현재 주불이 조천리에서 부용리 쪽으로 옮겨간 것으로 판단하고, 해당 지역에서의 진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옥천군 관계자는 "조천리 야산 쪽에서는 인력을 투입 잔불 정리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불이 나자 부용리 도내마을 거주 6가구 10명의 주민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0분을 기해 통행이 중단됐던 경부고속도로 금강IC∼영동IC 서울 방향 도로의 차량 통행은 2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사진=충북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