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산불 현장이 연기로 뒤덮여 있다.
경북 의성군에서 이틀째 산불이 확산하며 진화율이 다시 떨어졌습니다.
산림청 의성 산불현장지휘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진화율은 2%로 3시간 전보다 오히려 0.8%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산불영향구역도 2천602㏊, 전체 화선 67㎞, 잔여 화선 65.7㎞(진화 완료 1.3㎞)로 확대했습니다.
현장에는 산림청·지자체 등 헬기 52대가 투입되기로 했으나 일대에 연기가 낮게 깔린 탓에 전체 헬기가 동시에 투입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인력 3천여 명, 장비 440대가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평균 속도 2㎧의 북풍이 불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서풍으로 바람 방향이 바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여전히 대피 중인 인원은 504가구 948명입니다.
이재민들은 의성체육관, 면 분회 마을회관, 세촌1리 경로당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화선이 확산하고 있어서 진화율이 계속해서 변동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