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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 하동 일부까지 확산…헬기 33대 등 투입 진화 총력"

박명균 행정부지사 브리핑 (사진=경남도 제공, 연합뉴스)
▲ 박명균 행정부지사 브리핑

경남 산청군 신안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작업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도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습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오늘(23일) 산청군 신안면 산불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남도와 산림청을 중심으로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산청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하동 옥종면 일부까지 확산됐으며, 연무가 많아 헬기 투입은 지연되고 있다"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그제 낮 3시 28분쯤 산청군 시천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의 진화율은 현재 30% 수준입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헬기 33대를 비롯해 인력 1천351명, 진화차량 217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산불영향구역은 1천329㏊이며 총 화선은 40㎞입니다.

이 중 28㎞를 진화 중이고, 12㎞는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이 산불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인근 주민 844명은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으로 대피했으며, 주택 10개 동이 전소했습니다.

창녕군은 유가족과 협의해 사망자 4명의 시신을 창녕서울병원에 안치하고 빈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사진=경남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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