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 한 대형 병원의 전공의실
전국 수련병원이 오늘(10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올해 상반기 수련 전공의를 추가 모집합니다.
각 수련병원은 1년 차 레지던트 3천383명, 상급년차 레지던트 8천82명을 모집하고, 인턴은 모레 12일부터 접수가 시작됩니다.
지난달 사직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한 상반기 수련 전공의 모집에서 9천220명 가운데 2.2%인 199명만 지원하면서 추가 모집에 나선 겁니다.
복지부는 지난달 '사직 1년 이내 동일 과목·연차 복귀 제한' 규정을 푸는 수련 특례와 입영 대상 전공의의 군 복무를 수련 이후로 연기해 주는 특례를 제시했지만 효과는 미미한 상황입니다.
2월 중 군의관과 공보의 등 역종 분류가 이뤄지고 입영 대상자가 확정되기 때문에 이번 추가 모집에선 입영 특례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