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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 2부 꼴찌 플리머스에 덜미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 2부 꼴찌 플리머스에 덜미
▲ 페널티킥 득점을 기뻐하는 플리머스 선수들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이 챔피언십(2부) '꼴찌' 플리머스에 덜미를 잡혀 FA컵 32강에서 탈락하는 대이변이 벌어졌습니다.

리버풀은 오늘(10일) 영국 플리머스의 홈 파크에서 열린 플리머스와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후반 8분 라이언 하디에게 페널티킥으로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1대0으로 졌습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질주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7승 1패)도 1위로 16강에 오르며 유럽 무대에서 최고의 전력을 자랑해 온 리버풀은 주전급을 대거 빼고 나선 FA컵 32강에서 '2부리그 최하위' 플리머스에 패하면서 '자이언트 킬링'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플리머스는 1956년 2월 11일 펼쳐진 1955-1956시즌 풋볼리그 세컨드 디비전(2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을 4대0으로 꺾은 이후 무려 69년 만에 리버풀전 승리를 맛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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