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한여름 같은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더 확대되었는데요.
오늘(15일) 낮 기온이 35도 안팎 크게 오른 남부지방 중심으로는 밤에도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
남은 연휴 동안 계속해서 덥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33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추석 당일에도 32도까지 오릅니다.
이번 늦더위는 연휴가 끝난 뒤에나 누그러지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방에는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60mm가 더 내리겠고요.
내륙에도 소나기 예보 또한 있습니다.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 편차가 있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소나기가 내린 뒤 저녁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이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