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한 남성이 공장에 취직하자마자 1시간 만에 빛의 속도로 퇴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퇴사를 부른 기숙사의 바퀴벌레'입니다.
지난달 말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의 한 전자회사 공장 기숙사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근무에 지친 직원이 단잠을 자고 있는데요.
그런데 주변으로 뭔가 시꺼먼 게 돌아다니고 있죠.
바로 바퀴벌레들입니다.
이 회사에 갓 입사한 한 남성은 이 광경을 보고 1시간 만에 퇴사를 결정했다며,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에 나온 것처럼 기존 직원들은 바퀴벌레가 들끓는 환경에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이 확산하자 이런 열악한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개선시켜야 한다며 공분이 일었다는데요, 사실 중국 공동생활 공간의 열악한 위생이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미 과거에도 회사뿐 아니라 대학교 기숙사 등에서도 비슷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부른 바 있다고 하네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취업이 어려워도 저런 곳은 못 다니지", "노동자를 뭐라고 생각하기에 대우가 저 모양이냐", "나쁜 직장이니까 빨리 도망가라고 바퀴벌레가 힌트를 줬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더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