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이 무더위, 대체 언제쯤이면 싹 물러갈까요?
중국에서는 폭염에 지친 사람들이 특별한 피서지로 몰려들었다고 하네요.
꼭 피난 현장이라도 보는 듯합니다.
사람들이 침대와 소파, 여기저기 누워 있는데요.
바로 중국에 있는 대형 가구 매장입니다.
무더운 여름 마치 호캉스 하듯 에어컨 솔솔 나오는 가구 매장으로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정작 진짜 손님들은 제대로 구경조차 못한다는데요.
해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매장 측이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전시된 가구들은 자유롭게 써볼 수 있다는 운영 원칙 때문에 사실 뾰족한 해법이 없다고 하네요.
영상이 확산하자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편하고, 돈도 안 들고, 시원한데 쉽게 포기할 마음이 들지 않겠죠.
(화면출처 : 엑스 kaiyan_1, 더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