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동물과 가까이 지내는 게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이 경우는 어떨까요?
태국에서 놀라운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물에 들어간 네 살짜리 소녀의 주변으로 새끼 악어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아이의 몸을 타고 오르기도 하는데 익숙한 일인 듯 편안해 보이네요.
최근 태국에서 논란을 산 영상입니다.
악어 농장을 운영하는 한 여성이 자신의 딸과 새끼 악어들이 노는 모습을 촬영해 직접 공개한 건데요.
여성은 새끼 악어가 아직 이빨이 없어 안전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본 사람들은 새끼 악어가 물지 않아도 물속에 악어 분비물과 박테리아가 가득 차 있을 수 있다며, 어린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엄마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등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KhaosodTV, Ch7HD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