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의 장인 A 씨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 원심을 깨고 파기 환송 결정을 내렸는데요.
이에 대해 이승기 씨 측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16일) 소속사는 '이승기 씨는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또 한 집안의 사위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장인 A 씨의 일은 이승기 씨가 결혼하기 전에 일어난 일이라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는데요.
앞으로 이승기 씨 가족에 대한 허위 보도와 악의적인 댓글에 대해선 법적 대응에 나설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승기 씨의 장인 A 씨는 주가 조작 혐의로 2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요.
대법원은 2심 재판부의 판단에 오류가 있었다고 보고, 사건을 다시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