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탔다가 학생들의 몰지각한 행동을 목격했다는 시민이 어느 학교인지 궁금하다면서 당시의 상황을 전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기는 지하철이고요, 왼쪽에 검은색 옷 입은 것이 학생이고, 이렇게 옆좌석에 렌즈 세척액을 뿌리는 모습입니다.
한 누리꾼이 지난 25일 지하철에 탔다가 이런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면서 사진을 올린 것인데요.
이 누리꾼, 학생에게 어느 학교에 다니냐고 묻자 'OO중학교'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작성자가 또 "다 닦고 갈 거죠?"라고 물어보자 학생들은 키득키득거리면서 마지못해 "네"라고 답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확인을 해보니까요, 학생들이 말한 학교의 체육복이 아니었습니다.
누리꾼은 그래서 결국 이 체육복이 어디 학교인지 알려달라면서 학생들의 인상착의를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해당 학생은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 글을 올렸는데요.
해당 누리꾼에게 사과 메일을 보냈고요, 지하철역도 찾아가 사과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