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반값이라더니 절반이 비곗덩어리'입니다.
얼마 전 한 대형 마트에서 산 삼겹살이라고 하는데요.
살코기는 얼마 없고 대부분이 하얀 비곗덩어리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렇게 삼겹살 비계라는 글과 인증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삼겹살 데이' 행사기간 온라인으로 샀는데 80% 가까이 비계였다며 분통을 터뜨린 글도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사도 밑 부분에 먹지 못할 비계를 교묘히 숨겼다는 불만도 적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대형 마트들은 고객불만이 접수되면 업체와 협의해 환불이나 반품을 해주겠다는 입장인데요.
다만, 비계와 고기가 각각 얼마여야 한다고 정해져 있지 않다면서, "원칙적으로는 신선도가 아닌 비계가 많다는 이유만으로는 환불해주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비계를 샀더니 살이 붙어 온 건가", "저 정도면 삼겹살이 아니라 비계를 판다고 해야지", "먹는 것 갖고 장난치다 벌 받습니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