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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택배가 자꾸 사라져요"…아파트 이웃 명절 택배 '슬쩍'

설 연휴 명절 선물 택배로 많이 받아보셨을 텐데요.

아파트를 돌면서 명절 택배를 훔쳐간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금요일,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복도에 놓여있던 4만 원 상당의 갈비탕 택배물을 훔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었는데요.

같은 날 같은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B 씨는 가방을 메고 복도를 돌며 사과와 음료수 같은 택배물을 훔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덜미를 잡힌 것은 자꾸 택배물품이 사라진다는 주민들의 신고 때문이었는데요.

경찰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뒤 첫 설 연휴 기간, 112 신고는 작년보다 증가했지만 교통사고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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