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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치킨 드실 분?"…배달비 절약하는 기발한 방법

올해 들어 배달 플랫폼과 배달 대행업체들이 속속 수수료를 인상하면서 배달료가 1만 원을 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한 아파트 주민들의 배달비 절약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배달 대행업체는 이달부터 배달 대행 수수료를 500원~1000원씩 인상했습니다.

지난해 평균 3,300원이었던 수도권 기본 배달대행료는 4,400원 수준으로, 1년 만에 30%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달비 부담이 커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달비 절약하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는데요.

이른바 '배달비 더치페이', '배달비 공구'라고 불리는 방식입니다.

아파트 단체 대화방이나 커뮤니티에서 '치킨 드실 분?' 등의 글을 올려서 함께 음식을 시킬 사람을 모은다는 겁니다.

배달원이 아파트 동 앞에 도착하면 각자 나와 자기 음식을 가져가는 식인데, 배달비를 나눠 내기 때문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좋은 방법'이라는 반응을 보였고요.

자영업자들도 '계산 금액은 커지고 배달부담액은 적어지니 좋다'며 반기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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