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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통일부 둔다고 통일 다가오나…장관 바꿔야"

이준석 "통일부 둔다고 통일 다가오나…장관 바꿔야"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작성 2021.07.10 11:0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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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10일)도 통일부 폐지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SNS에서 "성과와 업무 영역 없는 조직이 관성에 의해 수십 년간 유지돼야 하는 것이 공공과 정부의 방만이고 혈세 낭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중국을 미수복 영토로 보는 타이완에 통일부 대신 대륙위원회가, 북한에 통일부의 카운터파트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각각 설치돼 있는 점을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성가족부라는 부처를 둔다고 젠더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것처럼 통일부를 둔다고 통일에 특별히 다가가지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히려 여가부가 존재하는 동안 젠더 갈등은 더 심해졌고, 이번 정부 들어 통일부가 무엇을 적극적으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통일부가 관리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폭파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통일부는) 업무 분장이 불확실한 부처이기 때문에 일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차기 정부에서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겨냥해 "통일부가 필요한 부처라 생각하신다면, 그 필요한 부처에서 장관이 제대로 일을 안 하는 것이고 장관을 바꿔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통일부의 유튜브 계정 영상에 이인영 장관이 직원들에게 여성의 날을 맞아 꽃을 건네는 영상을 링크하며, "농담이지만, 심지어 통일부는 유튜브 채널도 재미없다"며 "장관이 직원에게 꽃 주는 영상 편집할 돈, 이거 다 국민 세금"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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