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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2월 9일 개최 확정…"영화 축제의 장 될 것"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던 청룡영화상이 다음 달 9일 열립니다.

원래 지난달 11일 열릴 예정이었으니까 두 달 가까이 연기된 겁니다.

이번 청룡영화제는 관객들이 랜선으로 참여한 가운데 영화인들과 함께 꾸미는 영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후보작과 후보자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남매의 여름밤'과 '남산의 부장들', '소리도 없이' 등이 최우수 작품상을 놓고 겨루고요, 김희애, 라미란, 유아인, 이병헌 씨 등이 주연상 후보에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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