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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시즌 2호 도움…'원톱'이 제격

<앵커>

최전방 공격수로 돌아온 보르도의 황의조 선수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습니다. 역시 황의조 선수는 원톱이 제격입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두 경기 만에 측면에서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긴 황의조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로리앙 골문을 노렸습니다.

전반 8분, 과감한 오른발 슛으로 시동을 걸더니 5분 뒤, 코너킥 기회에서 영리한 패스로 우당의 선제골을 끌어냈습니다.

골문을 등진 상황에서 오른발로 방향을 꺾어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개인기도 마음껏 뽐냈습니다.

헛다리 짚기에 이은 강력한 왼발 슛에 이어 양발 안쪽을 이용해 수비수를 제치는 이른바 '팬텀 드리블'을 선보여 바로 뒤에서 지켜보던 가세 감독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2대 1로 승리한 보르도가 10위에 오른 가운데 황의조는 라커룸에서 동료 들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초반 부진을 씻고 최근 5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반등한 황의조는 2호 골을 넣은 랭스 전에 이어 최전방에 설 때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스트라이커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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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메시는 두 경기 연속 멀티 골을 터트리며 어느새 득점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특히 수비벽 아래로 절묘하게 깔아 차 골망을 흔든 이 프리킥 골이 압권이었습니다.

메시는 15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바르셀로나는 그라나다를 4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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