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수능 하루 전 고3 확진 잇따라…"의심되면 보건소로"

수능 하루 전 고3 확진 잇따라…"의심되면 보건소로"

수험생 중 확진 35명 · 자가격리 404명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작성 2020.12.02 21:10 수정 2020.12.02 22:28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코로나19 속에 내일(3일) 수능시험이 치러집니다. 서울 대치동 학원 관련해 고3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는데요, 오늘 보건소는 밤 10시까지 문을 열고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들을 위한 검사를 실시합니다. 시험도 문제없이 치를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보건소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대치동의 한 학원입니다.

이 학원에서는 지난달 29일 강사와 수강생이 한 명씩 확진된 뒤 학원 관계자와 수강생 등 20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학원 측은 학생들이 평소 마스크를 잘 착용했다고 해명했지만, 역학조사 결과 창문이 없어 환기가 어렵고 수강생 간 거리두기가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중 2명은 고3 학생으로 내일 입원해있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명이 됐는데, 고3 학생이 1명 포함됐습니다.

교육부 집계로 내일 수능시험을 보는 확진자는 35명, 자가격리 중인 응시자는 404명으로 대부분 시험장 배정이 끝났습니다.

[박백범/교육부 차관 : 자차로 이동하는 수험생이 268명, 지자체 차량 및 소방서 구급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119명 등 이동지원 방식을 확정하여 수험생들에게 안내하였습니다.]

보건당국은 수능 응시생이 검사받는 돌발상황에 대비해 보건소를 오늘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늦어도 내일 새벽에는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확진 시 병상 배정을 위해 교육부와 질병관리청, 지자체도 비상근무합니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로 가서 수능 응시생이라고 밝히고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야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VJ : 신소영) 

▶ '수시 면접 못 볼라'…'수능 포기' 역대 최고 될 듯
▶ [인터뷰] 초유의 '코로나 수능', 유은혜 장관에 듣는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