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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나흘간 2단계'…"이미 매출 절반 이하" 한숨

광주는 '나흘간 2단계'…"이미 매출 절반 이하" 한숨

김덕현 기자 dk@sbs.co.kr

작성 2020.12.02 20:23 수정 2020.12.02 22: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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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방역 수위를 자체적으로 더 올리는 지역도 있습니다. 광주는 수능시험일인 내일(3일)부터 나흘 동안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기간은 내일부터 이번 주말까지 나흘입니다.

최근 8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는 매일 확진자 수가 두 자리를 기록하고 있는 데 따른 위기감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수능 이후 수시 입시생들의 전국적 이동과 크리스마스, 그리고 내년 설 연휴 등을 확산 위기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하고 광주 100시간 멈춤을 발령합니다. 우리가 멈춰야 코로나19도 멈춥니다.]

확진자가 늘 때마다 반복되는 영업제한 조치에 간간이 찾아오는 손님마저 끊길까 업주들은 불안한 마음뿐입니다.

[김연승/PC방 운영 : 매출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 여기에서 또 2단계로 올라가서 또 어떤 제재를 당하거나 영업에 대한 문제가 생기면 더 힘들어지는 건 누구든 뻔히….]

날씨가 추워지며 대목을 맞은 목욕시설.

8㎡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는데,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매출을 생각하면 한숨뿐입니다.

[박재성/사우나 운영 : 겨우 전기세·수도세 제 봉급은 빼고 그 정도 남아요.]

저녁 9시 이후에는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노래방에서는 나흘 동안 아예 문을 열지 않겠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구일암/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 광주지회장 : 노래연습장은 주로 오후 6시, 7시에 문을 열어요. 그럼 2시간 열자고 문을 열겠습니까.]

끝날 듯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자영업자들의 근심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장창건 KBC,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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