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영하 3.6도 "추워요"…동해 '건조주의보'

<앵커>

11월의 마지막 월요일 아침 출근길 날씨 어떤가 궁금하실 텐데요, 출근길이 지금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쌀쌀했던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29일)는 경기와 제주에 첫눈 소식도 있었는데요, 이제 정말 계절이 겨울로 들어섰음을 실감합니다.

오늘 아침도 어제만큼 춥기 때문에 든든하게 챙겨 입고 나오기시 바랍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3.6도로 올가을 들어서 가장 춥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오늘도 영하권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차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동해안으로는 건조주의보가 계속됩니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 꺼진 불씨도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구름 영상 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고요, 대기의 흐름도 좋아서 시정도 좋습니다.

일부 서해안으로는 아침까지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제주 한라봉에는 1cm 미만의 눈이 쌓여 있는데요, 오늘 제주에는 낮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4도, 울산 9도로 쌀쌀하겠습니다.

수능날인 목요일에 별다른 비나 눈 소식은 없지만 고사장으로 가는 길 영하권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