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파력 높은 환경 '추가된 기준'…금지 업종 선정 배경

전파력 높은 환경 '추가된 기준'…금지 업종 선정 배경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dongcharn@sbs.co.kr

작성 2020.11.29 20:20 수정 2020.11.29 22:13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코로나 방역에 휴일이 없다 보니까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오늘(29일)도 나와 있습니다.

Q. 수도권 거리 두기 수준 유지 배경은?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오늘 검사 건수는 평일 절반 수준이고 그래서 내일도 확진자 수가 줄어들 것 같은데 지난주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주는 토, 일, 월요일 차례로 확진자 수가 줄었습니다. 이번 주에도 목요일 정점을 찍었고요. 금, 토, 일요일 차례로 줄고 있습니다. 그런데 검사 건수를 보면 지난주 금, 토에 비해서 이번 주 금, 토는 검사 건수가 늘었고요. 평균 2만 명으로 늘었는데 확진자뿐만 아니라 확진율도 다소 감소했습니다. 이번 주말 패턴은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도 있지만 지난 11월 19일 시행한 거리 두기 1.5단계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 분석이고요. 그래서 수도권 거리 두기 단계를 올리지 올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Q. 거리 두기 2단계 효과, 언제쯤?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이것도 방역당국이 거리 두기 효과 분석한 그래프 한번 보시겠는데요. 2차 유행 때 방역당국은 8월 19일부터 당시 2단계를 적용했는데 그 효과가 열흘 후인 29일부터 나타났습니다. 11월 19일 1.5단계 효과는 오늘부터, 그리고 지난 24일부터 시작한 수도권 2단계 효과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나타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 효과가 진짜로 나타날지는 화, 수, 목 환자 수로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사우나·에어로빅은 왜 금지했나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전파력이 높아지는 환경은 3밀. 즉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하고 밀접 접촉하는 것인데요.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는 하나를 더 추가했습니다. 바로 입으로 숨 쉬는 건데요. 코로 숨 쉬는 것보다 감염자는 바이러스를 더 많이 배출하게 되고요. 비감염자는 바이러스를 더 많이 흡수하게 됩니다. 방역당국이 금지한 시설 외에도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입으로 숨 쉬는 노래, 과격한 운동 등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Q. 전문가들이 특별히 또 부탁한 게 있다고요?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감염병을 억제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가 국민의 경각심이라고 전해 왔습니다. 방역당국이 일상생활 모든 부분에 지침을 내릴 수 없기 때문이겠죠. 마스크를 잘 쓰는 국민의 경각심, 어느 때보다 중요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