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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한 발 남은 NC…6차전도 팽팽한 '투수 대결'

<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도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NC가 1승만 더 거두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는데, 두산도 버티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벼랑 끝에 몰린 두산은 에이스 알칸타라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엿새 휴식을 취한 알칸타라는 최고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뿌리며 4회까지 NC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여기에 유격수 김재호가 연이어 멋진 호수비로 알칸타라를 도왔고, 3회 실점 위기에선 좌익수 김재환이 권희동의 안타성 타구를 낚아냈습니다.

하지만 두산의 이른바 변비 타선은 득점권에서 침묵하고 있습니다.

1회와 2회, 4회, 5회 모두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고도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두산은 지난 3차전 8회부터 오늘 5회까지 24이닝 무득점에 그쳐 역대 한국시리즈 최다 이닝 무득점 신기록의 불명예를 얻었습니다.

NC는 에이스 루친스키가 수비진의 든든한 도움을 받으며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2회 심판 볼 판정에 제구가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특유의 땅볼 유도로 극복했습니다.

루친스키의 역투에 타선은 득점으로 지원했습니다.

5회 말 투아웃 1, 2루에서 이명기가 적시타로 귀중한 선제점을 올렸습니다.

6회 현재 NC가 1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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