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별별스포츠 28편] 세계 최초로 몸무게의 3배 이상 들어올린 작은 거인

[별별스포츠 28편] 세계 최초로 몸무게의 3배 이상 들어올린 작은 거인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작성 2020.11.26 20:07 수정 2020.11.26 20:34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이 기사 어때요?
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 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 기자 경력 30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세계 최초로 자기 몸무게의 3배 이상을 들어올린 전설의 역도 선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자기 몸무게의 3배 이상은 들어올릴 수 없다'는 것이 오랜 통념이었습니다. 바로 이 해묵은 통념을 최초로 깬 사나이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터키의 역도 영웅 나임 슐레이마놀루입니다.

슐레이마놀루는 1988년 서울올림픽 역도 남자 60kg급에서 세계신기록을 무려 6개나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특히, 그는 용상 2차 시기와 3차 시기에서 연거푸 몸무게의 3배 넘게 들었습니다. 몸무게가 59.7kg인 그는 용상 2차 시기에서 188.5kg을 들어올려 세계 최초로 몸무게의 3배 넘게 들었고, 용상 3차 시기에서는 더 나아가 190kg도 들어서 자기 몸무게의 3.18배를 들었습니다.

슐레이마놀루는 이후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과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도 제패해 역도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특히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는 라이벌인 그리스의 발레리오스 레오니디스와 역도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를 펼친 끝에 승자가 됐습니다.

슐레이마놀루 이후 몸무게의 3배 이상을 들어올린 역도 선수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 가운데는 북한의 역도 영웅 엄윤철 선수도 있습니다. 엄윤철은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56kg급에서 금메달을 딸 때 용상에서 자기 몸무게의 정확히 3배를 든 것을 포함해 모두 3차례 몸무게의 3배 이상을 들어올렸습니다.

인간의 통념을 깬 괴력의 사나이들의 이야기! 별별스포츠에서 감상하세요.

(글·구성 : 최희진, 영상취재 : 조춘동·최준식, 편집 : 김인선, 디자인 : 장지혜)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