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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고분 위에 떡하니 SUV가? 운전자 잡고 보니…

경주 고분 위에 떡하니 SUV가? 운전자 잡고 보니…

SBS 뉴스

작성 2020.11.19 17: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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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언덕인 줄 알았다"입니다.

지난 15일 경주에서는 누군가 신라시대 고분 위에 떡하니 SUV 차량을 세워둬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었는데요.

차 운전자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경주시는 운전자 20대 남성 A 씨를 어제(18일) 경찰에 고발했는데요.

경주시는 전날 인근 도시에 살고 있는 이 운전자를 불러서 당시 상황을 물었습니다.

운전자는 "경주에 놀러 왔다가 작은 언덕이 보여서 무심코 올라갔다"며 "고분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고분 주위에는 안전 펜스도 설치돼있었는데요.

실제론 A 씨가 이걸 무시한 채 차를 몰고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화재청은 봉분의 경사면에서 정상까지 차량 바퀴 흔적이 나 있는걸 확인했으며 문화재 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문화재보호법에 따르면 무단으로 고분 위에 올라갈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적어도 외국인일 줄 알았는데… 경주로 수학여행도 안 다녀왔나?!" "이렇게 정교한 언덕이 있다고요? 저는 아직 못 봤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경주시·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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