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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8만 명↑' 美, 또 최고치 경신…곳곳 봉쇄령

'신규 확진 18만 명↑' 美, 또 최고치 경신…곳곳 봉쇄령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20.11.15 06: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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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에서 특히 겨울을 맞은 북반구의 코로나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급격한 확산세에 진료가 불가능한 병원까지 생겼고, 의료 체계 붕괴를 막기 위한 봉쇄령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 명을 넘겨 나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큰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몰려드는 환자에 감염된 의료진까지 업무에 투입하기도 하고, 이마저도 불가능한 곳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알랙산더 가르사 박사/미국 세인트루이스 코로나 대책팀 : 우리의 영웅, 의료진이 매일같이 맹렬히 싸우고 있지만, 이제는 더는 환자를 치료할 자원이 없습니다.]

주 정부들은 봉쇄령에 나섰습니다.

뉴멕시코주와 오리건주는 2주간의 자택 대피령을 시행하기로 했고,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워싱턴 등 서부 3개 주는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여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미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하던 오스트리아도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오는 17일부터 3주 동안 고강도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오스트리아 총리 : 만약 우리가 대규모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하거나 높은 수준에 머물 위험성이 큽니다. 그렇게 되면 병실이 감당하기 어렵게 될 겁니다.]

이탈리아의 상황도 심각합니다.

사실상 다른 수술이나 환자 치료가 불가능하고, 응급실에서 대기하던 환자가 숨지는 사례도 잇따르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나폴리 등 남부 캄파니아와 중부 토스카나 지역에 대해 전면 이동 금지 명령을 내리고 확산 억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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