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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칸'이라 불리던 38살 골키퍼…옛 영광 찾고 있는 김영광의 놀라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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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의 베테랑 수문장 김영광 선수가 K리그 통산 153번째 무실점 경기를 치러 이 부문 역대 2위에 오르는 기록을 썼습니다. 지난 12일 K리그1 20라운드 상주와 성남의 경기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선발 출전한 김영광은 올 시즌 여섯 번째 클린시트이자 개인 통산 153번째 무실점 경기를 달성했습니다. K리그 통산 무실점 경기 1위 기록을 가진 선수는 229경기의 김병지이며 3위는 최은성(152경기), 4위는 이운재(140경기), 5위는 김용대(133경기)로 1위부터 5위까지 중 현역 선수는 김영광이 유일합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김영광은 위기의 순간에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5년간 몸담았던 서울 이랜드와 결별하면서 은퇴 기로에 섰습니다. 하지만 김영광은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자존심을 버리고 도전을 택했습니다. 성남FC에 3주간의 테스트를 거쳐 6년 만에 1부 리거로 돌아온 김영광은 재기에 성공하며 지난 6월 K리그 역대 다섯 번째로 5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는 등 성실한 자기관리로 K리그의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만년 국가대표 넘버3라 불렸던 김영광 선수의 반전 근황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박진형 / 편집: 한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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