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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秋 아들 특혜? "지휘관 판단 영역이라 평가 어렵다"

추미애 아들 의혹에 "군 행정적 문제"

<앵커>

오늘(16일) 국회에서는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군 특혜 의혹이 야당 의원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제기됐고, 여당에서는 특혜가 아니었다고 방어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열린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서욱 후보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 씨 군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에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 후보자는 군에서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이 있었고 행정적인 문제도 있었다며, 장병의 진료권 보장 문제 등을 포함해 군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장병 인권 보장은 물론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자율과 책임의 병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서 후보자는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여야는 시작부터 추미애 장관 아들 군 특혜 의혹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야당은 추 장관 아들 병가가 특혜였다며 비슷한 상황에서 병가를 추가로 얻지 못한 예비역 병사들의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고 서 후보자를 몰아세웠습니다.

여당에서는 육군에서 지난 4년간 전화로 휴가를 연장한 사례가 3천 건이 넘었다며 특혜가 아니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서 후보자는 휴가는 지휘관의 판단 영역으로 여기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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