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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보건소 직원, 검체 채취하다 감염…전남도 비상

순천 보건소 직원, 검체 채취하다 감염…전남도 비상

KBC 박승현 기자

작성 2020.08.24 07:34 수정 2020.08.24 08: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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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순천에서는 코로나19 검사를 해 주는 보건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대형마트에서 시작된 확산세가 커지면서 순천에서만 나흘 만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BC 박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차량들이 순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동선이 겹친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든 것입니다.

[순천시민 : 제가 코로나에 걸리면 제 가족들도 위험하니까 그게 불안해서 제가 선별진료소에 진료받으러 왔습니다.]

전남에서는 검체를 채취하다 감염된 순천시 보건소 직원 1명 등 신규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순천 4명, 광양 2명으로 모두 기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입니다.

이로써 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0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남에서도 특히 홈플러스발 확진자 11명을 포함해 나흘 만에 14명이 감염된 순천 지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확진자들의 동선이 대형마트와 식당, 헬스클럽 등 사람들이 붐비는 곳인데다가 접촉자들도 수백 명에 이르면서 지역 내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허석/순천시장 : 확진자들은 동선과 접촉자가 매우 광범위해 2차·3차 감염으로 우리 시 전역에 확산 될 우려가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행정명령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외출을 자제하도록 권고합니다.]

전남도는 다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순천에 보건인력을 파견한 데 이어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지원인력을 추가로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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