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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전북, 최고 150mm↑ 호우…일요일까지 장맛비

중부 장마 49일째, 역대 최장 타이기록

<앵커>

중부지방의 장마는 오늘(11일)까지 49일째로, 역대 최장 타이기록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와 전북 지방에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 중부지방은 오는 주말까지도 비가 이어질 거라는 예보입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비가 집중되는 지역은 서울, 경기와 강원 지역입니다.

특히 평택을 비롯한 일부 경기와 천안 등 충청 북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부와 전북, 경북 북부 지역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에 밀려 잠시 북한으로 올라갔던 장마전선이 다시 내려온 겁니다.

중부지방 장마는 오늘까지 49일째, 역대 최장 타이기록입니다.

하지만 아직 장마가 끝난 것이 아닙니다.

기상청은 우선 오늘 오전까지는 중부와 전북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전북이 50에서 최고 150mm 이상,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지역에도 30에서 8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은 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방은 오는 일요일까지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비구름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영남과 전남 동부 지역 등은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됩니다.

대구와 경산, 강릉과 삼척에는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서 폭염경보가 내려지고, 그 밖의 영남과 강원, 전남 동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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