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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中 해변 가득 뒤덮은 족발과 내장 '미스터리'

SBS 뉴스

작성 2020.07.13 07:38 수정 2020.07.13 18:2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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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의 뉴스딱 ]

< 앵커>

화제의 뉴스 딱 골라 전해드리는 고현준의 뉴스 딱 시간입니다. 오늘(13일) 첫 소식 어떤 건가요?

< 고현준/시사평론가>

족발이 중국 광둥성에 있는 한 해안에 한가득 덮여 있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사이 광둥성 둥관시 후먼진 해안에 대량의 돼지 족발이 떠내려와 쌓였습니다.

한 주민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떠밀려온 돼지 족발들이 해변에 띠를 이루고 있을 만큼 많아 보입니다.

반경 1km 이내에 흩어진 족발을 모두 합하면 수만 개, 수십 톤 분량에 달한다고 합니다.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공안이 족발을 모두 수거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지만 족발이 쌓인 위치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서 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것인지, 아니면 바다에서 밀려온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돼지족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돼지 족발뿐 아니라 알 수 없는 동물들의 내장도 함께 떠밀려왔다고 하는데요, 족발이 발견된 곳의 맞은편에 있는 해안에서도 돼지 족발을 비롯한 내장 등이 쌓여 있는 상황이라서 주민들은 코로나 등 전염병에 노출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앵커>

해안에 온갖 것들이 다 떠내려온 것을 본 적은 있어도 족발이 저렇게 떠내려온 것을 본 적은 처음인 것 같은데요, 주인이 있을 것 같은데 누군지 참 애석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고현준/시사평론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여성들이 화장하는 방법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최근 유튜브에는 '노 파데, 파데 프리' 등의 제목이 붙은 영상이 올라와서 각각 수십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피부 화장품의 하나인 파운데이션을 쓰지 않는 화장법을 알려주는 영상들인데요,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면서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화장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것입니다.

선크림 등으로 피부 화장을 가볍게 하다 보니 아이라인 같은 진한 색조 화장을 하지 않는 등 전체적인 화장법까지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바뀐 화장법이 피부 트러블도 덜 생기고 화장 시간도 단축돼 편하다고 반색하고 있습니다.

비접촉, 비대면 문화가 퍼지면서 아예 화장을 하지 않는 노 메이크업을 택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실제 코로나19로 인해서 화장품 업계의 실적은 크게 위축됐는데요, 지난 1분기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이 22% 감소했고 영업 이익은 67% 떨어졌습니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사업 매출은 6.5%, 영업 이익은 10%가 줄었다고 합니다.

<앵커>

그런 이야기가 많더니 실제 매출 감소로도 확인이 됐군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고현준/시사평론가>

최근 강원도 화천에 편지 한 통이 도착했는데요,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화천군청 앞으로 국제우편 도장이 찍힌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손편지
편지 속에는 정성껏 쓴 편지 2장과 1천 달러 수표 한 장이 들어 있었는데요, 편지를 보낸 사람은 미국 뉴저지주 교민인 할머니 한 분이었습니다.

얼마 전 우연히 화천군이 진행하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을 알게 됐고, 이후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현지에서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사실도 접했다고 하면서 나의 조국을 위해 피 흘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후손을 돕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최고 엘리트였던 황실근위대 소속 강뉴(Kangnew) 부대원 6,037명을 파병했습니다.

화천은 이들이 처음으로 교전을 벌인 곳으로 에티오피아 군인 122명이 화천과 양구, 철원 등지에서 전사했습니다.

귀환한 참전용사들은 1970년대 쿠데타로 공산정권이 들어서면서 홀대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화천군은 이 교민의 뜻에 따라 1천 달러를 에티오피아 현지 장학사업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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