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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장군, 친일 논란 속 '현충원 안장'…육군장 거행

유영규 기자 ykyou@sbs.co.kr

작성 2020.07.11 13:40 수정 2020.07.11 13: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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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영웅' 출신으로 100세를 일기로 별세한 백선엽 장군의 장지가 국립 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으로 확정됐습니다.

장례는 5일간 육군장으로 거행됩니다.

육군은 오늘 부고를 내고 오는 15일 오전 7시 30분 서울아산병원에서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육군장 영결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안장식은 같은 날(15일) 11시30분 대전현충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장의위원장은 서욱 육참총장, 부위원장은 김승겸 육군참모차장이 맡게 됐습니다.

육군은 부고와 함께 낸 보도자료에서 "고(故) 백선엽 장군은 1950년 4월 제1사단장으로 취임해 낙동강지구 전선의 다부동 전투에서 한국군 최초로 합동작전을 통해 대승을 거둬 반격작전의 발판을 제공했다"며 "같은 해 10월 국군 제1사단이 먼저 평양을 탈환해 민족의 자존심과 국민의 사기를 드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0일) 밤 11시 4분 별세한 백선엽 장군은 불과 33세 나이에 1953년 1월 육군 대장으로 진급했고, 대한민국 군 역사상 최초로 4성 장군에 올랐습니다.

육군은 백선엽 장군이 1951년 7월 미국이 북한, 중국과 휴전협상을 시작했을 때 한국군 대표로 참석했고, 1952년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되어 미군의 벤플리트 장군과 함께 10개 예비사단 창설, 군 훈련체계 개혁 등 군 근대화에 앞장섰다고 밝혔습니다.

백 장군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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